이세 신사 (이세진자)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내궁, 외궁, 월독궁을 모두 참배할 수 있어 일본 전통 신앙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조용히 기도를 올리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독특한 서체의 어수선(고슈인)을 수집하거나, 특정 TV 프로그램 방영 후 **'파워 스폿'**으로 알려진 월독궁을 방문하려는 이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경내를 둘러보며 잘 관리된 신사의 정갈함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고, 각 신전에 차례로 참배하며 소원을 빌 수 있다. 사부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어수선과 부적을 받을 수 있으며, 때로는 귀여운 글씨체의 직서 어수선을 받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경내에 화장실이 없어 방문 전 인근 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특히 주말이나 특정 시기에는 만차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사부소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고 궁사 부재 시에는 어수선을 서면으로만 받을 수 있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