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다케다 성터(다케다조세키) Takeda Castle Ruins 竹田城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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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산 정상에 위치한 다케다 성터는 '천공의 성', '일본의 마추픽추' 등으로 불리며, 특히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직접 보거나 사진으로 남기려는 사진 애호가와 특별한 역사적 경관을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된 탐방로나 가파른 옛길을 따라 올라 광대한 석垣 유적을 둘러보며 과거 성의 웅장함을 상상해 볼 수 있고,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산과 마을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장관으로 꼽히는 운해를 보기 위해서는 이른 새벽 특정 기상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배차 간격이 넓고 주차장에서 성터까지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하는 점은 방문 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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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의 석垣 유적과 파노라마 전망
입장료 500엔해발 353m 산 정상에 펼쳐진 광대한 석垣 유적은 마치 '일본의 마추픽추'를 연상시킨다. 잘 보존된 돌담을 따라 걸으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아사고 시와 주변 산들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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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 위 성터 (조건부 장관)
특히 가을철 이른 아침, 기온차가 크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성터 아래로 운해가 깔리면서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 모습 때문에 '천공의 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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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등반 루트와 자연 산책
JR 다케다역 뒤편에서 시작하는 가파른 등산로부터 버스 하차 후 이어지는 비교적 완만한 포장도로까지, 성터에 이르는 다양한 루트가 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주변 자연 풍경을 즐기며 성터까지 오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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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쓰운쿄(立雲峡) 전망대
다케다 성터 맞은편 산에 위치한 전망대로, 특히 운해 발생 시 성터 전체가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장엄한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여러 높이의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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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성터 천수대(天守台) 부근
성터 내 가장 높은 곳인 천수대에서는 성터의 석垣과 함께 아래로 펼쳐지는 아사고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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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센조지키(南千畳敷)에서 북쪽을 바라보는 구도
성터 남쪽의 넓은 공간인 센조지키에서 북쪽의 혼마루와 천수대 방향을 바라보면 겹겹이 쌓인 석垣의 웅장함과 깊이감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운해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가을철(9월~11월) 맑은 날 이른 아침(새벽 4시경 출발 권장) 방문이 필수적이며, 전날 밤과 아침의 기온 차가 크고 바람이 없는 날 발생 확률이 높다. 방문 전 운해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케다역에서 성터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天空バス)는 배차 간격이 넓을 수 있으므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버스 요금(편도 약 160엔~260엔)과 입장권(500엔)은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므로 1000엔 지폐나 동전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성터까지 오르는 길은 포장된 길도 있지만, 역에서 직접 등산하는 코스는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으므로 반드시 편안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비 온 후에는 미끄러울 수 있다.
성터 정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계절에 맞는 방풍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성터 내에는 매점이 없으므로, 특히 여름철에는 식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매표소 근처나 '야마시로노사토' 휴게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겨울철(통상 1월 초순~2월 말)에는 안전 문제로 입산이 통제되므로, 방문 계획 시 반드시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JR 패스를 이용하면 다케다역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성터 입구 매표소는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며, 1000엔 지폐 또는 동전 사용이 권장된다.
접근 방법
🚂 JR 열차 이용
- JR 반탄선(播但線) 다케다역(竹田駅)에서 하차한다.
- 다케다역은 히메지(姫路)에서 약 1시간~1시간 30분, 와다야마(和田山)에서 약 10분 소요된다.
JR 패스 이용 가능 구간이다.
🚶 다케다역에서 도보 (등산)
- 역 뒤편 등산로 이용 시 약 40~60분 소요되며, 경사가 가파르다.
-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며, 체력 소모가 있을 수 있다.
🚌 셔틀버스 (天空バス) 이용
- 다케다역 앞에서 '다케다조세키(竹田城跡)'행 셔틀버스(유료)를 이용한다.
- 버스 하차 후 매표소까지 약 20분 정도 더 걸어야 한다.
- 버스 운행 횟수가 제한적이므로 사전에 시간표 확인이 필요하다.
산 중턱 주차장 '야마시로노사토(山城の郷)'에서도 동일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택시 이용
- 다케다역 또는 '야마시로노사토'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중간 버스 정류장(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 거기서부터는 도보로 약 20분 소요된다.
하산 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도로 구조상 요금이 더 나올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산 중턱의 '야마시로노사토(山城の郷)' 주차장(무료)까지 접근 가능하다.
- 주차장에서 성터 입구까지는 도보(약 40분) 또는 유료 셔틀버스/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성수기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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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산 정상에 위치하여 종종 구름바다(운해)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천공의 성(天空の城)' 또는 '일본의 마추픽추'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곽의 전체적인 모습이 마치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과 같다고 하여 '도라후스조(虎臥城)' 또는 '고가조(虎臥城)'라는 별명도 전해진다.
과거 인근의 중요한 은광이었던 이쿠노 은광(生野銀山)을 보호하고, 하리마 국(播磨国)과의 국경을 수비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에 축성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마지막 성주였던 아카마츠 히로히데는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학자 강항(姜沆)과 교류하며 학문을 논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인물로, 강항의 저서 《간양록(看羊錄)》에도 그에 대한 긍정적인 기록이 남아 있다.
2010년대 초 영화와 광고를 통해 유명세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한때 연간 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로 인해 성곽 보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관람객 수 조절 및 시설 정비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대중매체에서
당신에게 (あなたへ)
일본의 유명 배우 다카쿠라 켄의 유작으로, 영화의 중요한 장면들이 다케다 성터에서 촬영되어 아름다운 풍광이 소개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 다케다 성터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광고 (나의 파트너 캠페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광고 캠페인에 '천공의 성'으로 등장하여 신비로운 이미지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광고 이후 방문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군사 칸베에 (軍師官兵衛)
NHK 대하드라마로,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의 로케이션 촬영지 중 하나로 다케다 성터가 활용되었다.
천과 지와 (天と地と)
NHK 대하드라마로, 다케다 성터가 로케이션 촬영지로 사용된 초기 사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