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하늘 수도 산(텐토잔) Mount Tento 天都山 (Tentoz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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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오호츠크해와 시레토코 연봉 등 홋카이도 동부의 웅장한 자연 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하고 싶은 풍경 애호가나,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정상 전망대에서 주변 호수와 바다, 멀리 산맥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봄에는 텐토잔 사쿠라 공원에서 벚꽃을 즐기거나, 인접한 오호츠크 유빙관에서 유빙과 클리오네를 관찰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북방민족박물관이나 아바시리 감옥 박물관 등 주변의 다양한 문화 시설을 함께 방문할 수도 있다.
여름철에는 무료 전망대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지만, 겨울철 오호츠크 유빙관의 경우 유료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전시 내용이 다소 빈약하다는 일부 방문객의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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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전망대에서의 360도 파노라마 조망
무료해발 207m의 텐토잔 정상에 위치한 무료 전망대에서는 오호츠크해, 아바시리호, 노토로호, 시레토코 연산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는 장대한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아칸 화산군의 모습까지 조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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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 유빙관 체험
성인 약 520엔전망대 옆에 자리한 박물관으로, 실제 유빙을 만져볼 수 있는 영하 15도의 체험실과 '바다의 요정'이라 불리는 클리오네의 살아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가 특히 인기다. 오호츠크해의 신비로운 유빙 현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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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잔 사쿠라 공원과 벚꽃 축제
공원 입장 무료산 정상 부근에는 약 1,000그루의 큰산벚나무(오오야마자쿠라)가 심어진 넓은 사쿠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매년 5월경이면 공원 전체가 분홍빛 벚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이 시기에는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주최하는 '텐토잔 벚꽃 축제'가 열려 많은 방문객으로 붐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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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잔 전망대 (오호츠크 유빙관 옥상 포함)
오호츠크해, 아바시리 호수, 노토로 호수, 시레토코 연산 등 광활한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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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잔 사쿠라 공원 (5월 벚꽃 시즌)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서 화사한 봄의 정취를 담거나, 벚꽃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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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 유빙관 근처 액자 포토존
설치된 대형 액자 프레임을 활용하여 마치 그림 속 풍경처럼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텐토잔 정상의 야외 전망대와 오호츠크 유빙관 건물 옥상에 있는 전망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방문 전 반드시 날씨 예보를 확인하여 맑고 시계가 좋은 날 방문해야 탁 트인 파노라마 경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오호츠크 유빙관 1층 매점에서 판매하는 '유빙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푸른색의 독특한 외형과 맛으로 이곳의 별미이니 한번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산 정상 부근에 NHK 기타미 방송국과 여러 민영 방송국의 거대한 송신탑이 있어, 멀리서도 텐토잔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바시리 시내의 여러 관광지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아바시리 버스에서 판매하는 관광시설 순환버스 일일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교통비를 절약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
텐토잔 일대에는 드물게 야생 곰이 출몰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으므로, 특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산책로 등을 도보로 이동할 경우에는 주의하고 가급적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아바시리 시내 중심부에서 약 10분 소요된다.
- 홋카이도 도도 683호 오쿠텐토잔 공원선 또는 국도 39호선을 통해 아바시리 형무소 박물관을 경유하여 정상까지 접근할 수 있다.
정상 부근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버스 이용
- JR 아바시리역 또는 아바시리 버스 터미널에서 아바시리 버스가 운영하는 '시내 관광시설 순환버스(텐토잔선)'를 탑승하면 텐토잔 정상 부근까지 이동할 수 있다.
- 겨울 유빙 관광 시즌에는 쇄빙선 '오로라호' 승선장까지 연계 운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텐토잔 벚꽃 축제 (天都山さくらまつり)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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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텐토잔(天都山)이라는 이름은 '하늘의 도시(수도) 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그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바시리(網走)라는 지명은 이 지역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언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아파시르(Apasir, 우리가 찾은 땅)' 또는 '아바시르(Abasir, 들어가는 땅)'에서 변형되었다고 전해진다.
텐토잔 산기슭에는 일본에서 가장 혹독했던 형무소로 알려진 아바시리 형무소의 옛 건물을 이전하여 복원한 아바시리 감옥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텐토잔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함께 둘러보는 주요 코스 중 하나이다.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이자 기행문학가인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가 그의 대표적인 기행문학 시리즈 '가도를 가다(街道をゆく)'의 38번째 편인 '오호츠크 가도'에서 텐토잔과 그 주변 풍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산 정상 부근에는 NHK 기타미 방송국을 비롯한 여러 민영 방송사의 송신 시설(안테나 타워)이 설치되어 있어, 이 지역 방송 전파 송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남극의 셰프 (南極料理人, Nankyoku Ryourinin)
영화의 일부 장면이 아바시리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텐토잔에서 조망할 수 있는 오호츠크해의 겨울 풍경 등이 영화의 배경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골든 카무이 (ゴールデンカムイ, Golden Kamuy)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인기 작품에서 아바시리시는 매우 중요한 장소로 등장하며, 아바시리 형무소를 비롯한 텐토잔 주변의 지형이나 풍경이 작품 속에 사실적으로 묘사되거나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한도전 - 오호츠크해 특집
한국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겨울철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체험하기 위해 아바시리시를 방문했으며, 텐토잔에서 보이는 풍경이나 관련 시설이 방송에 등장했을 수 있다.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
닌텐도 DS용 인기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오지방의 '장막시티( Veilstone City)'가 아바시리시를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도시의 지리적 특징이나 분위기가 반영되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