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현 남부 건강 운동 공원 (도쿠시마켄난부켄코운도코엔)

공원 조성 공사 중 구와노타니 유적이 발굴되어 헤이안 시대의 유물이 확인되었는데, 이를 통해 인근에 당시의 사찰이나 관공서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부지 내에는 남해 지진 등 지진 예지 연구를 위한 지진 관측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지역 기업, 학교 등과 협력하여 공원 부지에 도토리를 키워 만든 묘목을 심는 '도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약 4,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환경 보전 활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JA 아그리 아난 스타디움 입구 옆 수경지에는 2007년부터 아이가모(청둥오리 교배종) 여러 마리가 살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평화로운 휴식처가 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 도로의 차량 제한 속도는 시속 20km로 규제되어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니혼마무시(독사), 이노시시(멧돼지), 스즈메바치(말벌)와 마주쳤을 때의 대처법을 알리는 간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지역 고등학생들이 그린 실감 나는 그림 간판은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JA 아그리 아난 스타디움의 명명권은 지역 농협인 JA 아난이 획득했는데, 농협이 야구장 명명권을 획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일본 농업 신문에도 소개된 바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