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기 하치만 신사(요요기하치만구)

요요기 하치만 신사의 부지는 오래전 조몬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곳으로, 실제로 경내에서 당시의 주거 유적이 발굴되어 복원된 모형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경내에 있는 출세 이나리 신사는 이름처럼 출세나 성공을 기원하는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일반 참배객은 물론 연예계 종사자들도 남몰래 찾는다는 얘기가 있다.

도쿄의 번화가인 시부야 인근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신사 경내에 들어서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고 한다.

신사 주변에는 사람을 잘 따르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자주 나타나, 참배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 고양이들은 신사의 마스코트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연애운 상승이나 좋은 인연을 기원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으며, 특히 커플이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다는 속설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