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Shibuya Scramble Crossing 渋谷スクランブル交差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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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압도적인 인파가 만들어내는 질서 있는 혼돈을 직접 체험하거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교차로의 풍경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고 싶은 전 세계 여행객 및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보행자 신호에 맞춰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차로를 건너며 도시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주변 건물의 조망점에서 교차로 전체를 내려다보며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밤이 되면 주변 대형 스크린과 네온사인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야경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나 사진으로 접한 이미지보다 실제 교차로의 규모가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히 주말이나 저녁 피크타임에는 극심한 혼잡으로 인해 원하는 사진을 찍거나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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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램블 횡단 체험
무료신호가 바뀌면 모든 방향에서 동시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교차로를 건너는 장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거대한 인파의 일부가 되어보는 독특한 체험은 도쿄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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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조망 및 촬영
무료 (일부 전망대는 유료 또는 시설 이용 조건부)주변 건물(스타벅스 시부야 츠타야점 2층, QFRONT 빌딩 등)의 창가나 전망 공간에서 교차로 전체를 내려다보며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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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코 동상 만남과 주변 탐방
무료시부야역 하치코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충견 하치코 동상은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명소이다. 동상 주변과 교차로 일대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며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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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부야 츠타야점 2층 창가
교차로를 정면으로 가장 가깝게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벼 자리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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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역-마크시티 연결 통로 창문 (JR 시부야역 타마가와 개찰구 방면)
스타벅스보다 비교적 한산하게 교차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 스팟. 유리창을 통해 촬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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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 by Shibuya109 루프탑 전망대 'MAG's PARK'
유료 시설이지만 교차로를 가장 높은 곳에서 탁 트인 시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야경 촬영에 좋다.
방문 팁
교차로를 건널 때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집중하다 보면 보행자 신호가 바뀔 수 있으니, 약 45초의 보행 시간을 염두에 두고 안전하게 횡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차로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스타벅스 창가 자리는 매우 인기가 높아, 비교적 한산한 평일 이른 오전이나 늦은 밤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자리 확보에 유리하다.
스타벅스 외에도 주변의 5층짜리 가챠 전문점이나 다른 고층 건물 상점에서 비교적 덜 붐비게 교차로를 조망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하치코 동상 주변은 유명한 만남의 장소인 동시에 지정 흡연구역이기도 하므로, 사진 촬영이나 방문 시 주변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교차로를 건너는 경험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므로, 가능하다면 두 시간대 모두 방문하여 각기 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공공장소 음주 규제가 강화되어, 밤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교차로 주변에서의 음주는 금지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JR 야마노테선, 사이쿄선, 쇼난신주쿠선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Hachikō Exit)에서 도보 1분
- 도쿄 메트로 긴자선, 한조몬선, 후쿠토신선 시부야역과 직접 연결
- 도큐 도요코선, 덴엔토시선 시부야역과 직접 연결
- 케이오 이노카시라선 시부야역과 직접 연결
시부야역은 매우 넓고 복잡하므로, 역 내 표지판에서 '하치코 출구(Hachikō Exit)' 또는 '스크램블 교차로(Scramble Crossing)' 방면을 잘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공항에서
- 나리타 국제공항 (NRT):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이용 시 시부야역까지 약 70~90분 소요. 공항 리무진 버스도 시부야 주요 호텔까지 운행한다.
- 하네다 국제공항 (HND): 게이큐 공항선 탑승 후 시나가와역에서 JR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하면 시부야역까지 약 30~40분 소요. 공항 리무진 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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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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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한 번의 녹색 신호에 많게는 3,000명의 보행자가 동시에 교차로를 건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규모이다.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와 자주 비교되곤 하지만, 순수 보행자 통행량만으로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가 더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교차로 주변 건물에 설치된 3개의 거대한 비디오 스크린은 QFRONT 빌딩의 'Q'S EYE'를 포함하여 시부야의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로, 끊임없이 광고와 영상 콘텐츠를 송출한다.
극심한 보행자 통행량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워 시간대에도 차량 정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1920년대 세상을 떠난 주인을 매일같이 시부야역 앞에서 기다렸다는 충견 하치(ハチ)의 이야기는 매우 유명하며, 교차로 바로 옆 하치코 출구 앞에 세워진 그의 동상은 오늘날 도쿄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
영국의 현대 화가 칼 랜달(Carl Randall)은 도쿄에서 10년간 거주하며 시부야 교차로를 그린 대형 작품 'Shibuya'를 발표했고, 이 작품은 2013년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건축학 교수 셰인 플린(Shane Flynn)은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도쿄가 특별히 노력하지 않을 때 가장 잘하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언급하며 그 독특한 도시 경관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대중매체에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영화 초반, 주인공 샬롯(스칼렛 요한슨)이 도쿄의 혼잡함과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특히 QFRONT 빌딩에 상영되던 공룡 광고 영상은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주인공 일행이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화려한 자동차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이는 장면이 등장하여, 교차로의 역동성과 혼잡함을 극적으로 보여주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今際の国のアリス)
주인공들이 갑자기 아무도 없는 평행세계의 도쿄로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텅 빈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모습은 시리즈의 충격적인 오프닝을 장식했다.
주술회전 (呪術廻戦)
원작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주요 에피소드인 '시부야 사변'의 중심 무대로 등장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교차로를 포함한 시부야 일대가 대규모 파괴와 혼란에 휩싸인다.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Resident Evil: Afterlife)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T-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좀비 사태가 벌어지는 충격적인 장소로 등장하며, 주인공 앨리스가 수많은 좀비와 맞서 싸운다.
Manic Street Preachers - Motorcycle Emptiness
영국 웨일스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대표곡 중 하나인 'Motorcycle Emptiness'의 뮤직비디오에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모습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멋진 이 세계 (すばらしきこのせかい, The World Ends with You)
스퀘어 에닉스에서 개발한 액션 RPG로, 현대의 시부야를 배경으로 '사신 게임'에 휘말린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크램블 교차로는 게임 내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페르소나 5 (ペルソナ5, Persona 5)
아틀러스에서 개발한 RPG로, 도쿄를 무대로 하는 이 게임에서 시부야는 주인공 일행의 주요 활동 거점 중 하나로 등장한다. 스크램블 교차로는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자주 방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는 장소이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Ghostwire: Tokyo)
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주민 대부분이 사라진 시부야를 배경으로 한다. 스크램블 교차로는 게임의 주요 탐험 지역 중 하나로, 기괴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그려진다.
날씨의 아이 (天気の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가 여러 차례 등장하며 도시의 풍경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