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마 신궁 (아카마 진구)
명칭아카마 신궁 (아카마 진구)
Akama Shrine
赤間神宮
🗺️ 소재지

개요

비운의 어린 황제 안토쿠와 헤이케 가문의 역사, 그리고 '귀 없는 호이치' 괴담에 얽힌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역사/문화 탐방객이나 독특한 건축 양식과 간몬 해협의 풍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용궁을 형상화한 붉은 **수천문(水天門)**을 지나 경내를 둘러보며 안토쿠 천황과 관련된 유적을 살펴볼 수 있고, 호이치 동상 앞에서 괴담의 배경을 떠올리거나, 신사에서 간몬 해협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방문객들 사이에서 일부 구역의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어보인(고슈인)은 직접 써주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된 인쇄본 형태로 제공되는 점을 아쉬워하는 경우도 있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4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3.8
포토 스팟
🌍
3.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축제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초보 여행자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용궁 양식의 붉은 수천문 (水天門)

용궁 양식의 붉은 수천문 (水天門)

바다 용궁을 형상화하여 지어진 선명한 붉은색의 수천문은 아카마 신궁의 상징이다.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간몬 해협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이 문은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 팁: 밤에는 문에 조명이 들어와 낮과는 또 다른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궁 정문
호이치당과 귀 없는 호이치 목상

호이치당과 귀 없는 호이치 목상

라프카디오 헌의 괴담으로 유명한 '귀 없는 호이치'의 이야기가 깃든 곳이다. 경내에는 호이치를 기리는 호이치당과 그의 목상이 모셔져 있어 이야기의 배경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경내 호이치당
간몬 해협의 아름다운 전망

간몬 해협의 아름다운 전망

신궁 경내는 간몬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여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 오가는 배들이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제공한다.

신궁 경내 (특히 수천문 근처 및 높은 곳)

추천 포토 스팟

수천문 (정문)

수천문 (정문)

신궁의 상징인 붉고 화려한 용궁 양식의 문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본다. 문을 통해 보이는 간몬 해협 풍경도 인기 있다.

신궁에서 바라보는 간몬 해협

신궁에서 바라보는 간몬 해협

경내 높은 곳이나 수천문 근처에서 간몬 해협과 간몬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특히 맑은 날 바다색이 아름답다.

복어 우체통

복어 우체통

신궁 입구 근처에 있는 시모노세키의 명물 복어를 형상화한 귀여운 우체통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

경내 붉은 도리이 길

경내 붉은 도리이 길

본전 뒤편이나 대련신사(大련神社)로 이어지는 길에 있는 붉은 도리이들이 늘어선 모습은 일본 신사 특유의 분위기를 담기에 좋다.

방문 팁

밤에 방문하면 붉은 수천문에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가라토 시장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있어 시장 구경 후 함께 방문하기 좋다.

신궁 입구 근처에 시모노세키의 명물인 복어 모양을 한 귀여운 우체통이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신궁 맞은편 도로 건너편에 무료 참배객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어보인(고슈인)은 신사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으나, 직접 써주는 것이 아닌 미리 준비된 인쇄본(書き置き)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가격은 500엔이다.

경내에는 안토쿠 천황과 헤이케 관련 자료를 전시한 보물전(宝物殿)이 있으며, 입장료는 100엔이다.

신궁은 오후 5시에 문을 닫으므로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본 전통 혼례가 열리기도 하므로, 운이 좋으면 그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JR 시모노세키역 또는 신시모노세키역에서 산덴 버스(サンデンバス)를 탑승한다.
  • '아카마진구마에(赤間神宮前)'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신궁 입구에 도착한다.
  • 시모노세키역에서는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가라토 시장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페리 이용 (모지코 방면에서 올 경우)

  • 모지코항에서 시모노세키 가라토항으로 오는 간몬 기센 페리를 이용한다.
  • 가라토항에서 하선 후 아카마 신궁까지 도보로 약 5~10분 이동한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5월 2일 ~ 5월 4일

선제제 (先帝祭 - 센테이사이)

매년 10월 7일

추계 예대제 (秋季例大祭)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859...현대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수천문(水天門)의 독특한 붉은색과 건축 양식은 안토쿠 천황의 할머니 니이노아마(二位尼)가 천황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기 전 "바다 밑에도 궁궐이 있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하여 용궁(龍宮城, 류구조)을 본떠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안토쿠 천황의 어머니인 켄레이몬인(建礼門院)이 꿈에서 용궁에 사는 모습을 보았다는 설도 있다.

경내에는 단노우라 전투에서 사망한 헤이케 일족 무사들을 기리는 칠성총(七盛塚, 나나모리즈카)이라는 7개의 무덤이 있다.

라프카디오 헌(코이즈미 야쿠모)의 괴담집에 실린 '미미나시 호이치(귀 없는 호이치)' 이야기의 주 무대가 바로 이곳 아카마 신궁의 전신인 아미타지 절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경내에는 호이치당과 그의 목상이 있다.

신궁의 신문(神紋, 신사의 문장)에는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국화(菊花) 문양이 사용되는데, 이는 안토쿠 천황이 황족이기 때문이다.

원래 불교 사찰인 아미타지였으나, 메이지 유신 이후 신토를 국교화하는 과정에서 신사로 바뀌었다. 이러한 역사 때문에 불교적 요소와 신토적 요소가 혼재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의견도 있다.

신궁 입구 근처에는 시모노세키의 명물인 복어를 형상화한 귀여운 디자인의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일본 전통 방식의 결혼식이 열리기도 하는 장소로, 운이 좋으면 예식을 구경할 수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Book1904

괴담 (Kwaidan: Stories and Studies of Strange Things)

라프카디오 헌(코이즈미 야쿠모)이 저술한 일본 괴담집으로, '미미나시 호이치(귀 없는 호이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 아카마 신궁의 전신인 아미타지 절로, 작품을 통해 아카마 신궁과 호이치 이야기가 서양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