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사쿠라야마 신사 Sakurayama Shrine 桜山神社 (さくらやまじんじ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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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메이지 유신 지사들의 영혼을 기리는 곳으로, 일본 근대사나 막부 말기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다카스기 신사쿠 등의 흔적을 따라 역사의 현장을 경험하려는 방문객에게 의미가 있다.
방문객은 신사 경내와 일본 최초 초혼장으로 알려진 배후 석비군을 참배하며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사무소에서 고슈인(御朱印)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주차 공간이 2~3대로 매우 협소하며,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다는 언급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초혼장(招魂場) 참배 및 역사 탐방
무료신사 뒤편 언덕에 위치한 초혼장은 다카스기 신사쿠의 발의로 세워진 일본 최초의 초혼시설로 알려져 있다. 요시다 쇼인, 다카스기 신사쿠, 구사카 겐즈이 등 막부 말기 및 메이지 유신기에 순국한 지사들의 영혼을 기리는 391기(또는 396기)의 석비(霊標)가 줄지어 있어 역사적 의미가 깊다.

봄 시즌 벚꽃 감상
무료경내에는 많은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이 되면 만개한 벚꽃과 함께 신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벚꽃 시즌에는 사진 촬영이나 조용한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찾는다.

고슈인(御朱印) 수집
통상 300엔 또는 '오키모치(성의껏)'참배 기념으로 신사 사무소(社務所)에서 고슈인을 받을 수 있다. 벚꽃 문양의 스탬프가 찍힌 고슈인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참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나무로 된 고슈인쵸(御朱印帳, 고슈인 수집첩)도 판매한다.
추천 포토 스팟

벚꽃 만개 시 신사 전경 및 입구 계단
봄철 만개한 벚꽃과 함께 신사 건물, 도리이, 그리고 운치 있는 돌계단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계단을 오르며 흩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초혼장의 석비군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수많은 석비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요시다 쇼인, 다카스기 신사쿠 등의 이름이 새겨진 중심 석비를 배경으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

신사 본전과 고즈넉한 경내
잘 관리된 신사 본전의 모습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경내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부드러운 빛을 활용하면 더욱 깊이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고슈인(御朱印)은 신사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300엔이거나 '오키모치(お気持ちで, 성의껏 내는 금액)' 방식일 수 있다. 벚꽃 문양 스탬프가 있는 특별한 고슈인이 있다.
나무로 제작된 고슈인쵸(御朱印帳, 고슈인 수집첩)를 2,000엔에 구매할 수 있다.
신사 사무소에 직원이 부재중일 경우, 설치된 부저를 누르면 응대해준다.
주차 공간이 신사 입구 도리이 옆에 2~3대 정도로 매우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방문 전 주차 상황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신사로 올라가는 길이 다소 가파른 돌계단으로 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의 경우 오르내리기 힘들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측면 도로를 이용해 신사 근처까지 차량으로 접근했다는 언급이 있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장소이므로, 참배 시 예의를 지키고 정숙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산덴 교통(サンデン交通) 버스 탑승 후 '시모노세키 의료센터 앞(下関医療センター前)'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신사까지는 도보로 약 5~10분 정도 소요된다.
🚗 자가용 이용
- 신사 입구 도리이 옆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약 2~3대만 주차 가능할 정도로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 일부 방문객의 언급에 따르면, 신사 측면의 다른 길을 통해 경내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하나, 주차 공간 자체는 제한적이다.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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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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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사쿠라야마 신사는 다카스기 신사쿠가 '나라를 위해 순국한 동료들의 영혼을 모실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병대 대원들과 함께 2년에 걸쳐 직접 땅을 개간하고 정지하여 마련한 곳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다카스기 신사쿠는 생전에 병상에 누워 있을 때, 기분이 좋은 날이면 이곳 요시다 쇼인의 석비 앞에 앉아 술을 마셨다는 일화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술에 매우 약하여 사케 잔으로 두세 잔만 마셔도 금방 취했다고 한다.
신사 뒤편 초혼장에 모셔진 석비들은 실제 유해가 안치된 묘가 아니다. 예를 들어, 요시다 쇼인의 유해는 도쿄의 쇼인 신사에, 다카스기 신사쿠의 유해는 하기시의 도코안(東行庵)에 각각 안장되어 있다.
이곳은 일본 전역에 건립된 초혼사의 효시로 여겨지며, 특히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의 직접적인 원형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사카모토 료마의 아내 오료가 남편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이곳 사쿠라야마 신사를 찾아 참배하며 슬픔을 달랬다는 이야기도 남아있다.
일부 방문객 후기에 따르면,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때 내는 초호료(初穂料, 신에게 바치는 돈)에 대해 신사 측에서 '오키모치데(お気持ちで, 성의껏)'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참배객의 형편과 마음에 따라 자유롭게 금액을 정하여 봉납하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