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길 니시노이치 휴게소 (미치노에키 호타루 카이도 니시노이치)

휴게소의 명칭 '호타루 카이도(蛍街道)', 즉 '반딧불이 길'은 이 지역이 예로부터 반딧불이 마을로 유명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휴게소 건물은 전통적인 농촌 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형상화하여 설계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중앙 광장에는 과거 망루(櫓) 형태의 구조물이 있어 떡 던지기(餅まき)와 같은 지역 행사에 활용되었으나, 현재는 증기 기관차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전시된 증기 기관차 '나가토 철도 101호'는 '나가토 폿포'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74년 만에 고향인 도요타정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게소 내에는 '코이호타루 신사(恋ほたる神社)'라는 작은 신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하는 연인들이 참배하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어디로든 문'을 연상시키는 분홍색 문 모양의 조형물이 인기 포토존으로 설치되어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