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치바 산 치만지 Mount Chiba Chimanji Temple 千葉山 智満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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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오랜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건축물, 특히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당과 불상 등을 직접 보거나, 수백 년 된 거대한 삼나무 숲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초가지붕으로 된 본당을 비롯한 여러 문화재를 둘러보고 참배할 수 있으며, '치만지의 10그루 삼나무'로 불리는 거목들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영적인 기운과 함께 삼림욕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사찰에 이르기까지의 진입로가 매우 좁고 가파르며, 경내에도 급경사의 계단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이나 운전 초심자에게는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최근 사찰 측에서 하이킹이나 트레일러닝 목적의 방문객 및 복장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오쿠노인 등 일부 구역의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를 하고 있어, 방문 전 이러한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화장실 시설이 다소 노후되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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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중요문화재 본당 및 불상
나라 시대 창건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초가지붕의 본당은 그 자체로 웅장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천수관음입상을 비롯하여 아미타여래좌상 등 여러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 참배객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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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만지의 10그루 삼나무 (智満寺の十本杉)
수령이 800년에서 1200년에 달하는 거대한 삼나무들이 경내와 오쿠노인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일부가 태풍 등으로 쓰러져 7그루 정도가 남아있다고 하나, 여전히 그 위용은 대단하여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것은 치만지 방문의 중요한 체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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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우노오마모리 (ゆうずうの御守)
매년 동지(12월 22일경)부터 절분(2월 3일경)까지 한정된 기간에만 수여되는 특별한 부적이다. 정식 명칭은 '이치요라이후쿠(一陽来福)'로, 이 부적을 모시면 여러 가지 일이 원만하게 잘 풀린다고 하여 '융통성이 생긴다'는 의미의 '유즈우사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구하기 위해 방문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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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 본당 전경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웅장한 초가지붕의 본당 건물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위치. 특히 계단 아래쪽에서 올려다보는 구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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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문 (仁王門)
사찰 입구의 인왕문과 그 안에 모셔진 인왕상은 역사의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촬영 포인트이다. 문의 오래된 목조 구조와 인왕상의 박력 있는 모습을 함께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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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그루 삼나무 숲길
하늘 높이 솟은 거대한 삼나무들 사이로 난 신비로운 분위기의 숲길. 나무의 웅장함과 숲의 깊이를 표현하는 다양한 구도로 촬영하기 좋다.
방문 팁
사찰로 가는 길이 매우 좁고 경사가 있으므로, 소형 차량으로 방문하거나 운전에 익숙한 사람이 운전하는 것이 좋다.
경내에는 가파른 계단이 많으니 편안하고 안전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특히 비 오는 날이나 겨울철에는 미끄럼에 주의해야 한다.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계단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제1주차장에서 본당으로 가는 길에 계단 없는 우회로가 있다는 정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경사가 있는 편이다.
평일에 방문하면 주말보다 한적하게 참배하고 둘러볼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여름철에는 산속이라 모기 등 벌레가 많을 수 있으니, 벌레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오쿠노인(奥之院)이나 10그루 삼나무 방면으로 갈 계획이라면, 사찰에서 정한 복장 규정이나 참배 목적 외 출입 제한에 대한 안내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등산복이나 트레일러닝 복장 등은 제지를 받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특별 부적인 '유즈우노오마모리'는 매년 동지부터 절분까지만 판매되므로, 이 부적을 원한다면 방문 시기를 맞춰야 한다.
화장실은 있으나, 와식이며 시설이 오래되었다는 리뷰가 있으니 참고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시마다 시내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사찰로 향하는 산길은 매우 좁고 구불구불하며, 일부 구간은 차량 교행이 어려울 수 있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주차장은 제1, 제2, 제3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문 앞 주차 공간은 협소하다. 리뷰에 따르면 제2 주차장 방면 도로가 그나마 정비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 소형 차량으로 방문하는 것이 추천된다.
🚶 하이킹 코스
- 인근 타시로 온천 이타와리노유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하이킹 코스를 통해 약 2시간 정도 걸어 도착할 수도 있다. 이 코스는 도중에 도단바라(진달래 군락지)를 지난다.
단, 최근 사찰에서 등산객의 출입 제한을 강화하는 추세이므로, 하이킹 복장으로 방문 시 사찰의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 JR 도카이도 본선 시마다역(島田駅) 또는 카나야역(金谷駅)에서 하차 후, 택시 등 별도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사찰까지 직접 연결되는 정기 노선버스 정보는 찾기 어렵다.
축제 및 이벤트
유즈우노오마모리 수여 (ゆうずうの御守授与)
오니하라이 (鬼はらい - 귀신 쫓기 의식)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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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본존으로 모셔진 천수관음보살입상은 60년에 한 번만 일반에 공개되는 비불(秘仏)로, 다음 개방은 2050년대로 예정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경내에는 과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요리토모 삼나무'가 있었으나, 수년 전 태풍으로 쓰러졌고, 그 목재의 일부를 사용하여 미륵보살상을 만들었다는 언급이 있다. 쓰러진 삼나무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사찰 측에서 등산이나 트레일러닝 등 순수 참배 목적이 아닌 방문객의 오쿠노인 출입을 금지하거나, 복장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고슈인(御朱印) 발급을 거절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어 방문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사찰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문전 찻집(門前茶屋)의 '하치카마메시(蜂釜飯, 벌통 모양 그릇에 나오는 밥)'와 '소바만쥬(蕎麦饅頭)'가 별미로 알려져 있다는 언급도 있다.
사찰 이름 '치만(智満)'은 당나라 고승 감진화상(鑑真和上)이 자신의 스승인 지만선사(智満禅師)의 이름을 손제자에게 주도록 유언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