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제39번 순례지 연광사(엔코지) 시코쿠 영지 Enkōji Temple, Shikoku 88 Temple Pilgrimage No. 39 第39番札所 延光寺 四国霊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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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을 따라 고치현의 마지막 영장을 방문하려는 순례객이나, 사찰에 얽힌 독특한 전설과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역사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에서 붉은 거북과 등에 업힌 범종에 관한 전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눈병 치유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는 '메아라이노이도(눈 씻는 우물)'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답게 가꿔진 일본식 정원을 거닐거나 수령 400년의 천연기념물 향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사찰로 향하는 길이 다소 좁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차량 방문 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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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거북과 범종 (赤亀と梵鐘)
용궁에서 붉은 거북이 등에 지고 왔다는 전설을 가진 범종과 거북상은 엔코지의 가장 유명한 상징물이다. 경내 곳곳에서 다양한 거북상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으며, 이 범종은 고치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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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라이노이도 (眼洗いの井戸 - 눈 씻는 우물)
홍법대사가 지팡이로 땅을 쳐서 솟아났다고 전해지는 '메아라이노이도'는 눈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방문객들이 눈을 씻는 체험을 한다. 현재는 수질 관리 등의 이유로 직접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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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정원과 천연기념물 향나무
연못을 중심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일본 전통 정원과 수령 약 400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향나무(이부키)는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정원에는 잉어가 헤엄치고 거북이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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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거북과 범종 석상 앞
엔코지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조형물로, 독특한 전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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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정원 (연못과 거북이 배경)
잘 가꾸어진 연못과 그 주변의 풍경, 일광욕을 즐기는 거북이들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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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400년의 천연기념물 향나무
오랜 세월의 위엄을 간직한 거대한 향나무는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 팁
납경소에서 특별한 거북이 모양의 주인을 받을 수 있으며, 흰 옷(白衣)에 찍을 경우 완전히 마른 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왼쪽 안쪽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테라야마노이부키(寺山のいぶき)'라는 오래된 향나무가 있으니 놓치지 말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경내에 있는 종은 방문객이 직접 쳐볼 수 있다.
애완동물의 경내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에 방문하면 비교적 참배객이 적어 여유롭게 사찰을 둘러볼 수 있다.
사찰로 향하는 진입로나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하므로, 운전에 유의하고 대형 차량은 진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약 10~15대), 사찰로 이어지는 길이 좁아 교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 대형 차량의 경우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 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 시
-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JR 히라타역이며, 역에서 사찰까지는 약 2km 거리이다.
- 인근 '테라야마구치(寺山口)'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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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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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엔코지는 붉은 거북을 뜻하는 '샤키잔(赤亀山)' 또는 절의 터를 의미하는 '지산인(寺山院)'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용궁에서 거북이가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범종은 고치현에서 가장 오래된 종으로, 과거 고치현 의회의 개회와 폐회를 알리는 데 사용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손을 씻는 테미즈야(手水舎)의 수도꼭지가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고, 꼬리 부분을 돌리면 물이 나오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엔코지의 본존불인 약사여래상은 나라 시대의 고승 교키가 직접 조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코쿠 순례길을 순서대로 따라갈 경우 고치현의 마지막 사찰이지만, 반대로 순례할 경우에는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사찰이라는 독특한 위치적 특징이 있다.
경내 매점에서 거북이 그림이 그려진 독특한 토트백을 구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