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가와 온천

강산성 온천이므로 피부가 약하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 매우 따가울 수 있으며, 입욕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몸을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좋다.

다마가와 온천 본관의 특정 객실 및 구역은 온천 증기로 인해 전자제품 고장이 잦으므로 전자기기 반입 및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객실 내 TV가 없는 경우가 많다.

천연 암반욕 이용 시에는 개인 돗자리(고자리)나 두꺼운 수건, 때에 따라 방한/방풍 용품, 충분한 음료수를 준비하는 것이 유용하다. 매점에서 돗자리 등 일부 용품 구매도 가능하다.

다마가와 온천 본관 주차 공간은 협소하여, 성수기에는 신타마가와 온천 주차장으로 안내받아 셔틀로 이동해야 할 수 있으므로, 차량 이용 시 짐은 미리 간소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온천수는 음용(음천)도 가능하나, 매우 강한 산성이므로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안내에 따라 물에 충분히 희석하여 소량만 마셔야 하며, 치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음용 후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권장된다.

주변에 편의점이나 다양한 상점이 거의 없으므로, 필요한 간식이나 개인 용품(특히 장기 체류 시 음식 등)은 방문 전 인근 도시에서 미리 충분히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금속으로 된 액세서리(반지, 목걸이 등)는 온천 성분에 의해 변색될 수 있으므로 입욕 전 반드시 제거하고 보관해야 한다.

동절기(통상 11월 말 ~ 4월 말)에는 국도 341호선 일부 구간이 통제되어 가즈노시 방면으로의 접근이 불가능하며, 센보쿠시 방면에서도 다마가와댐부터는 노선버스 등 허가된 차량 외에는 통행이 금지된다. 자가용 방문객은 다자와코역 인근 주차장을 이용 후 대중교통으로 환승해야 한다.

본관(玉川温泉)과 신관(新玉川温泉)은 서로 다른 운영 주체였으나 현재는 동일 회사에서 운영하며, 숙박객은 두 곳의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체크인 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