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누타 공원 (기누타코엔)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의 피크닉이나 넓은 잔디밭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자전거 타기와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 친구 모임이 주로 찾는다. 특히 봄철에는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사이클링 코스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드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으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원 내에 자리한 세타가야 미술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버드 생추어리에서 여러 종류의 새들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벚꽃 시즌 등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공원 내 매점 외에는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적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패밀리 파크 등 일부 구역은 반려동물 출입 및 자전거 이용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