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묘코쿠지 Myokoku-ji Temple 妙國寺 (みょうこく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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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오사카부 사카이시에 위치하며, 1100년이 넘는 수령의 거대한 소철나무와 일본 유일의 소철 고산수 정원을 직접 보거나, 막부 말기 '사카이 사건' 등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특별한 자연 기념물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에서는 자원봉사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국가 천연기념물 대소철과 고산수 정원을 관람할 수 있고, 보물 자료관에 전시된 유물 및 사카이 사건 관련 자료를 통해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머물렀던 일화 등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다만, 1945년 공습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어 현재 본당 등은 현대식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재건된 상태이며, 내부의 정원과 대소철은 유리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고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대소철 및 고산수 정원 관람
관람료 400엔수령 1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가 천연기념물 대소철(大蘇鉄)과 이 소철을 중심으로 구성된 일본 유일의 소철 고산수(枯山水) 정원을 볼 수 있다. 이 정원은 고보리 엔슈 작으로 전해지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대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카이 사건 토사 11열사 추모
막부 말기 프랑스 수군과의 충돌(사카이 사건)로 할복을 명받은 토사번 무사 11명이 실제로 자결한 역사적 장소이다. 경내에는 이들을 기리는 공양탑이 있으며, 도로 건너편에는 묘지가 있다. 관련 유품은 보물 자료관에서 일부 볼 수 있다.
방문 팁
입장 시 자원봉사 가이드의 안내를 받는 편이 사찰의 역사와 특징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슈다이(御首題)는 써둔 형태로만 제공되므로 이를 인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내부 주요 공간과 정원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므로 눈으로 감상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노면전차 이용
- 한카이 전기궤도 한카이선(阪堺電気軌道 阪堺線) 묘코쿠지마에(妙国寺前, HN20)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된다.
🚆 전철 이용
- 난카이 본선(南海本線) 사카이(堺)역 하차 후 도보 약 15분 소요된다.
- 난카이 고야선(南海高野線) 사카이히가시(堺東)역 하차 후 도보 약 15분 소요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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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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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경내의 대소철은 오다 노부나가가 아즈치성으로 옮겼으나, 밤마다 '사카이로 돌아가고 싶다'고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에 격분한 노부나가가 베어버리라 명하자 소철이 피를 흘리며 신음하여 두려움을 느낀 노부나가가 다시 돌려보냈다고 전해진다.
다시 돌아온 소철이 시들자, 닛코 상인이 법화경 1천 부를 독송하던 중 우가도쿠쇼 용신이 나타나 철분을 주면 소생할 것이라 하여 뿌리 근처에 쇠붙이를 묻었더니 되살아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로 인해 안산을 기원하며 바늘이나 쇠붙이를 묻는 풍습이 생겼다고 알려져 있다.
혼노지의 변 당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곳에 머물고 있었는데, 변 소식을 듣고 절의 승려와 유야 가문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했다고 한다.
사카이 사건 당시, 할복 현장에 있던 프랑스 측 입회인이 토사 번사들의 장렬한 모습에 참혹함을 느껴 11번째 이후의 할복을 중단시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