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제63번 순례지 길상사(기치조지) Kichijō-ji, Temple No. 63 第63番札所 吉祥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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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을 따라 독특한 종교적 체험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순례객 및 불교 문화, 특히 고보대사의 자취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에서는 시코쿠 영장에서 유일하게 비사문천을 본존으로 모신 본당을 참배할 수 있으며, 재물과 복덕을 가져다준다는 '쿠구리키치죠텐뇨' 아래를 통과하거나 눈을 감고 금강장으로 '조주세키'의 구멍을 꿰뚫어 소원을 빌어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다만, 사찰 전용 주차장이 유료(승용차 300엔)이며 사찰과 다소 떨어져 있다는 점, 그리고 일부 방문객은 납경소 직원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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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구리키치죠텐뇨(くぐり吉祥天女) & 조주세키(成就石) 체험
본당 앞에 있는 '쿠구리키치죠텐뇨' 아래를 통과하면 가난을 물리치고 재복을 얻는다고 전해진다. 바로 옆에는 '조주세키'라는 돌이 있는데, 눈을 감고 금강장(순례용 지팡이)으로 돌의 구멍을 한 번에 통과시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많은 순례자들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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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유일의 비사문천(毘沙聞天) 본존 참배
길상사는 시코쿠 88개소 영장 중 유일하게 재물과 복덕의 신인 비사문천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다. 고보대사가 직접 조각했다고 전해지는 본존 비사문천상은 60년에 한 번 공개되는 비불이다(다음 공개 예정 203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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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앞 한 쌍의 코끼리 석상
사찰의 입구인 산문 앞에는 한 쌍의 귀여운 코끼리 석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일본 사찰에서는 흔치 않은 코끼리상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다. 불교에서 코끼리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진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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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앞 코끼리 석상
독특한 한 쌍의 코끼리 석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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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구리키치죠텐뇨
재복을 기원하며 쿠구리키치죠텐뇨 아래를 통과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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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세키(성취석)
눈을 감고 금강장으로 조주세키의 구멍을 통과시키려는 진지한 순간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주차는 반드시 사찰에서 지정한 유료 주차장(승용차 기준 300엔)을 이용해야 하며, 주차장에서 사찰까지는 약간의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인근 JA(농협)나 슈퍼마켓 주차장에 무단 주차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시코쿠 순례길 60번 사찰인 요코미네지(横峰寺)로 가는 방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납경소에서 얻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자전거로 순례하는 경우, 산문 옆에 마련된 사이클 스탠드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순례지 방문 시 동전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납경소에서 잔돈을 바꿔주는 세심한 배려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JR 요산선(予讃線) 이요히미역(伊予氷見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소요된다.
역에서 사찰까지는 평탄한 길로 이어져 있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사찰 지정 유료 주차장(승용차 300엔)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장은 사찰 입구와 약간 떨어져 있다.
- 내비게이션 설정 시 주차장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근 JA(농협) 주차장이나 슈퍼마켓 주차장에 무단으로 주차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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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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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사찰에는 비공개 상태인 마리아 관음상이 소장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관음상은 본래 스페인 선장이 조소카베 모토치카에게 선물한 것으로, 당시에는 마리아상인 줄 모르고 길상천처럼 아름다운 관음상으로 여겨져 소중히 보관되었다고 전해진다.
길상사의 본존은 '비사문천(毘沙門天)'이지만, 사찰에서는 '비사문천(毘沙聞天)'이라는 한자를 사용한다. 이는 비사문천이 사천왕 중 하나로서 '많이 듣는 자'라는 의미의 '다문천(多聞天)'으로도 불리기 때문에 '들을 문(聞)' 자를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
본존인 비사문천 좌상은 60년에 한 번만 일반에 공개되며, 다음 공개 예정일은 2038년이라는 언급이 있다.
경내에는 '우메'라는 이름을 가진 매우 사교적인 개가 있어서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후기가 있다. 안내판에는 "제 이름은 우메입니다. 저는 너무 친절해서 경비견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요"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