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동(무큐도)
명칭무궁동(무큐도)
Mukyudo (Air raid shelter)
無窮洞
🗺️ 소재지

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학생과 교사들이 힘을 합쳐 만든 방공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전쟁의 실상을 배우려는 역사 학습자 및 교육 목적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자원봉사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학생들이 직접 판 동굴 내부를 둘러볼 수 있고, 교실, 부엌 등 당시 시설의 흔적을 통해 전쟁 중 교육과 생활을 이어가려 했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핵심 평가

2.8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1.5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1.3
포토 스팟
🌍
2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학생과 교사의 손으로 만든 역사적 공간

학생과 교사의 손으로 만든 역사적 공간

무료

무궁동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야무라 국민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폭약 없이 오직 수작업으로만 파서 만든 방공호이다. 당시 어린 학생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무궁동 전체
전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내부 시설

전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내부 시설

동굴 내부에는 공습 중에도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단과 책걸상이 놓인 교실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취사장, 화장실, 식량창고 등 생활시설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과 교육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다.

무궁동 내부
자원봉사 가이드의 생생한 해설

자원봉사 가이드의 생생한 해설

방문객들은 자원봉사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무궁동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안내원은 실제로 무궁동 건설에 참여했거나 당시를 경험한 어르신들이어서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무궁동 입구 및 내부

방문 팁

입구 안내판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영어 번역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필요시 안내소에 요청하면 영문 설명 자료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안내원이 무궁동의 역사와 내부 시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며, 일부 안내원은 직접 건설에 참여했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한다. 설명을 듣는 것이 관람의 이해도를 높인다.

관람은 무료이지만, 시설 보존을 위해 입구에 마련된 모금함에 소정의 기부를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무료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아 관람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으나,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느끼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동굴 내부는 연중 17도 정도로 서늘하게 유지되므로, 여름철 방문 시에도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 '무궁동' 또는 제공된 주소(長崎県佐世保市城間町)를 입력하여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사세보 시내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사세보역 등 주요 지점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무궁동이 시내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할 수 있으므로, 버스 노선 및 배차 간격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세보시에는 시내 전철이나 지하철이 없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43년 8월 29일...2002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무궁동의 '무궁(無窮)'은 '끝이 없음', 즉 '무한(無限)'을 의미하며, 당시 아이들의 무한한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교장이 직접 명명했다는 얘기가 있다.

공사 당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남학생들이 주로 곡괭이로 터를 파고, 여학생들은 정으로 바위 표면을 다듬는 역할을 분담했다는 언급이 있다.

동굴 내부 바닥 면적은 약 70평(약 231㎡)으로, 판자를 깔고 때로는 영화 상영 시설까지 갖추었다고 전해진다.

무궁동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학생과 교직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학교형 방공호로 알려져 그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자원봉사 안내원은 실제로 어린 시절 무궁동 굴착 작업에 참여했던 분들이어서,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당시의 어려움과 분위기를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동굴 내부는 연중 평균 17도 정도의 서늘한 온도가 유지되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굴착 중 물이 많이 나오는 곳도 있었으나, 당시 학생들이 지혜를 모아 배수 시설을 고안해 해결했다는 일화가 있다.

나가사키 원폭 투하 후, 일부 피폭자들이 이곳으로 피난 와 간호를 받았으며, 안타깝게도 이곳에서 숨을 거둔 이들도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