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히메 신사 (与止日女神社)

요도히메 신사의 '요도히메(與止日女)'는 진구 황후의 여동생이라는 설과 용궁의 오토히메(豊玉姫)라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는 얘기가 있다.

신사 근처에는 남근석인 '금정씨(金精さん)'가 있어 자녀를 기원하는 이들이 찾는다는 언급이 있다.

히젠국 이치노미야는 요도히메 신사와 미야키정의 치쿠리 하치만궁 두 곳이 거론되며, 과거에는 이를 두고 논쟁이 있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고 한다.

신사의 제신인 요도히메는 강의 신, 물의 신, 농업의 신으로도 여겨지며, 나마즈(메기) 치유의 신으로도 신앙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때문에 과거 이 지역에서는 나마즈를 먹지 않는 풍습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경내에는 문화 10년(1813년) 화재로 불탄 영목 대녹나무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현재에도 수령 15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녹나무가 신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