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사가성터(사가조아토) Saga Castle Ruins 佐賀城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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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에도시대 사가번의 역사와 건축, 특히 메이지 유신 전후의 변화상에 관심이 있는 학습 목적의 방문객이나, 잘 복원된 역사 공간에서 일본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조용히 사색하거나 산책을 즐기고 싶은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무료로 개방된 사가성 본丸 역사관 내부를 관람하며 사가번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접할 수 있고, 신발을 벗고 넓게 펼쳐진 다다미 공간을 직접 걸어보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성터 주변으로 조성된 공원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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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성 본丸 역사관 관람
무료에도시대 말기 사가번의 정치 중심지였던 본丸 어전을 일본 최대 규모로 복원한 역사 박물관이다. 넓은 다다미 복도와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사가번의 역사와 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320조(疊)에 달하는 대광실(大広間)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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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치노몬(鯱の門) 및 쓰즈키야구라(続櫓) 관찰
무료에도시대 말기인 1838년에 재건되어 현존하는 사가성의 유일한 문과 망루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샤치노몬에는 1874년 사가의 난 당시의 생생한 총탄 자국이 남아있어 역사적 현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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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노마(御座間) 관람
무료 (본丸 역사관 내 포함)사가번 10대 번주 나베시마 나오마사의 거실로 사용되었던 '고조노마'는 덴포기(天保期)의 건축물로 추정되며, 한때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다가 본丸 어전 복원 시 원래 위치로 돌아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사가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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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치노몬(鯱の門) 앞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샤치노몬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총탄 자국은 독특한 피사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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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성 본丸 역사관 전경
웅장하게 복원된 일본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인 본丸 역사관 전체를 담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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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丸 역사관 내부 다다미 복도 및 대광실(大広間)
끝없이 펼쳐진 듯한 다다미 복도나 넓은 대광실은 전통적인 일본 건축의 미를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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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의 성터 주변
봄철에는 만개한 벚꽃과 성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므로,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다.
방문 팁
사가성 본丸 역사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만족스러웠다면 출구에 마련된 기부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역사관 내부 관람 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입구에 마련된 무료 신발 보관함을 이용하면 된다. 편안한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무료로 제공되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하면 전시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상주하는 자원봉사 가이드에게 설명을 요청하면 사가성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일본어 가능 시 유리)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순경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벚꽃과 어우러진 성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본丸 역사관 입구 왼쪽에서 기념 메달을 구매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JR 사가역 버스센터에서 시내버스 이용하여 '사가성터(佐賀城跡)', '박물관 앞(博物館前)' 또는 '사치 성문 앞(鯱の門前)' 정류장에서 하차.
- 소요 시간은 약 10~15분.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용
- JR 사가역에서 남쪽으로 약 2km, 도보로 약 25~30분 소요.
🚗 자가용 이용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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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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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사가성은 평지에 축성되었으며, 성의 모습이 주변 수목에 가려져 마치 가라앉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시즈미조(沈み城, 가라앉는 성)'라는 별칭으로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또한 성곽의 모습이 거북이 등껍질 같다고 하여 '깃코조(亀甲城, 거북 등껍질 성)'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과거 사가성은 공격을 받을 경우, 다후세 강물을 끌어들여 본丸을 제외한 성의 주요 부분을 물에 잠기게 하여 적의 침입을 막는 독특한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본丸 역사관 내 넓은 다다미 공간에서는 실제로 지역 고등학생들이 전통 카드 게임인 백인일수 카루타 대회를 열기도 하며, 전통 의상을 입고 웨딩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한 방문객이 역사관 직원이 외국인 방문객을 보고 '또 외국인이냐'며 동료와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을 들었다는 부정적인 경험담이 있으나, 다른 많은 방문객들은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협조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규모의 복원 건축물과 충실한 전시 내용, 잘 관리된 시설 덕분에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