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정토 해변 (조도가하마) Jodogahama Beach 浄土ヶ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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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독특한 흰색 자갈 해변과 기암괴석이 자아내는 절경을 감상하고, 맑은 물에서 해수욕이나 보트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아름다운 숲과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유람선이나 삿파선을 타고 푸른 동굴을 탐험하거나 바다에서 기암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그 외 계절에는 여유로운 산책과 풍경 감상을 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해변까지 도보 이동 거리가 다소 길고, 특히 일부 구간은 경사가 있어 노약자나 유모차 이용객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제1주차장에서 해변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은 허가받은 차량 외에는 통행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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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정토를 닮은 흰 자갈 해변과 투명한 바다
해변 입장 무료국가지정 명승지로, 이름처럼 극락정토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흰색 유문암 자갈 해변과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특징이다.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며, 잔잔한 파도 덕분에 아이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 외 계절에는 해변을 산책하며 고요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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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푸른 동굴 탐험 (삿파선) 및 해상 유람
유료 (투어 종류에 따라 다름)작은 고깃배인 '삿파선(サッパ船)'을 타고 바다로 나가 '푸른 동굴(하치노헤아나, 八戸穴)'의 신비로운 푸른 빛을 직접 감상하는 체험이 인기다. 또한, 더 큰 유람선을 타고 다양한 각도에서 조도가하마의 기암괴석 절경을 둘러볼 수도 있으며, 이때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페달 백조 보트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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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안 산책로와 전망대
무료해안을 따라 잘 조성된 '조도가하마 자연 탐방로(Jodogahama Natural Pathway)'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통과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다. 비지터 센터에서 해변까지 이어지는 편도 약 10~15분 거리의 산책길이나, 더 긴 코스로 다코노하마(문어 해변)까지 이어지는 손으로 판 터널이 있는 미치노쿠 해안 트레일 코스 등 다양한 경로가 있다. '오다이바 전망대(御台場展望台)'에 오르면 조도가하마 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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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가하마 해변 중앙 (기암괴석 배경)
흰색 유문암 자갈과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진 해변 중앙에서, 바다 위에 점점이 솟아있는 뾰족한 흰 바위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하늘과 바다의 푸른색이 더욱 선명하게 대비되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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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 전망대 (御台場展望台)
조도가하마 만 전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복잡하게 이어진 해안선과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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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동굴 (하치노헤아나) 입구 (삿파선 위에서)
삿파선을 타고 접근할 수 있는 '푸른 동굴(하치노헤아나)' 입구에서는 동굴 안쪽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신비로운 푸른 빛과 거친 기암절벽을 함께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의 푸른 물빛은 날씨와 시간에 따라 그 색감이 미묘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문 팁
갈매기에게 먹이를 줄 때 새우깡을 준비하면 많은 갈매기에게 둘러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이는 현지 매점에서도 판매한다.
여름철 해수욕 시, 해변은 자갈로 되어 있어 맨발로 걷기에는 다소 아플 수 있으므로 샌들이나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주차장에서 해변까지는 다소 걷거나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걷기 편한 신발과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 시 일부 구간의 이동이 어려울 수 있으나, 비지터 센터에서 신청하면 장애인이나 노약자 동반 차량은 해변 가까이까지 진입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푸른 동굴로 향하는 삿파선 투어는 파도가 잔잔한 오전에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접수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비지터 센터에서 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는 경치가 뛰어나 시간을 내어 걸어볼 만하다.
겨울철 비수기에는 제1주차장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차량 통행로가 무료로 개방되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 상점의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버스 이용
- JR 야마다선(山田線)을 이용하여 미야코역(宮古駅)에서 하차한다. 모리오카(盛岡)에서 출발 시 약 2시간 소요되며, 하루 운행 편수가 4~6회로 제한적이다.
- 미야코역 앞 버스 정류장 3번 승강장에서 조도가하마행 버스를 탑승한다. 약 20분 소요되며, 시간당 1~2회 운행한다.
- 목적지 정류장은 '오쿠조도가하마(奥浄土ヶ浜)' 또는 '터미널 빌딩(ターミナルビル)'이다. '터미널 빌딩'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해안을 따라 약 500m 도보로 이동하면 경치를 감상하며 갈 수 있다.
- 막차 시간은 오후 6시경이며, 동절기(11월~4월)에는 오후 5시경으로 더 빠르니 유의한다.
모리오카에서 미야코까지는 이와테현 북부 버스(岩手県北バス)의 '106 익스프레스 버스'도 자주 운행하며(시간당 약 1회), JR과 요금이 비슷하다.
🚗 자가용 이용
- 네비게이션에 '조도가하마 비지터 센터'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편리하다. 주차장은 제1부터 제4까지 있으며, 제1 주차장이 비지터 센터와 가깝다.
- 일부 주차장은 유료일 수 있으며,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다.
- 제1 주차장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좁은 도로는 일반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며, 허가된 차량만 통행 가능하다. 동절기에는 이 도로가 무료로 개방된 사례가 있다.
🚲 자전거 이용
- 미야코역에서 렌터사이클을 이용하여 약 10~2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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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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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조도가하마를 이루는 흰색 암석은 약 5200만 년 전 고제3기에 형성된 유문암으로 분석되며, 현미경으로 관찰 시 암석의 구멍이나 틈새에 작은 수정 결정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암석은 매우 단단하면서도 가볍지만, 동시에 쉽게 부서지거나 깨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안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영경용호 스님의 감탄에서 비롯되었다는 일화가 널리 퍼져 있지만, 이 일화의 역사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으며, 구전된 시기도 쇼와 30년대 (1955~1964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는 이 지역에 널리 퍼져 있던 오소레잔(恐山) 신앙이나 카쿠시넨부츠(隠し念仏)와 같은 민간 신앙의 영향으로 불리게 된 지명이라는 학설도 존재한다. 특히, 조도가하마 만 바깥쪽 해안의 지형지물들이 '검의 산(剣の山)', '사이노카와라(賽の河原)', '피의 연못(血の池)' 등 오소레잔의 지명과 유사한 명칭으로 불리는 점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기도 한다.
해변의 암석 지대에는 이와테현의 '현목(県の木)'으로 지정된 남부 아카마츠(소나무의 일종)를 비롯한 다양한 상록수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숲은 1908년 국유림에서 지자체 소유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가 도달했던 높이를 표시한 흔적이 해안가 일부 시설이나 암벽 등에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자연 재해의 위력과 교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쓰나미 이후 암석의 색깔이 변한 부분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곳에는 괭이갈매기가 매우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어서 가까이 다가가도 잘 피하지 않는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