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아마노하시다테 Amanohashidate 天橋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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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하늘로 이어지는 다리라는 뜻을 지닌 독특한 모래톱 지형과 그 위로 펼쳐진 수천 그루의 소나무 숲을 감상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나 자연 경관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에서는 전망대에 올라 사주 전체의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특히 가랑이 사이로 거꾸로 풍경을 보는 '마타노조키'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주를 따라 조성된 길을 자전거나 도보로 건너며 해변과 소나무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거나 유람선을 타고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아마노하시다테 사주 횡단 (산책 및 자전거)
자전거 대여 약 500-1000엔/2시간약 3.6km에 달하는 사주를 따라 조성된 길에는 수천 그루의 소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도보로는 약 50분~1시간, 자전거로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맑은 공기와 함께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에서의 조망 및 '마타노조키' 체험
전망대 케이블카/리프트 왕복 약 850엔사주 남쪽의 아마노하시다테 뷰랜드와 북쪽의 카사마츠 공원 전망대에서 사주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허리를 숙여 가랑이 사이로 거꾸로 풍경을 보는 '마타노조키'는 이곳의 독특한 감상법으로, 하늘로 오르는 다리처럼 보인다고 한다.
주변 신사와 사찰 방문
무료 입장 (일부 시설 제외 가능성)사주 남단에는 지혜를 관장하는 치온지(智恩寺)가, 북단에는 단고 지방의 유서 깊은 신사인 코노 신사(籠神社)가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각 종교 시설 특유의 건축미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아마노하시다테 뷰랜드 전망대
사주 남쪽에서 전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 '마타노조키' 포즈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카사마츠 공원 전망대
사주 북쪽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뛰어나며, 이곳에서도 '마타노조키' 체험이 가능하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며 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아마노하시다테 사주 소나무 숲길
수천 그루의 소나무가 늘어선 사주 위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양옆으로 펼쳐진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아마노하시다테역 내 관광 안내소나 역 건너편 선물 가게 'Surumeya'에서 짐을 보관할 수 있다.
사주를 건널 때 자전거를 대여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대여료는 2시간 기준 약 500엔에서 1,000엔이다.
사주 양쪽을 오가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색다른 각도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의자형 리프트는 안전벨트가 없으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며, 아래에는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이 오후 5시경 일찍 문을 닫으므로, 늦은 시간에 방문할 경우 식사나 쇼핑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좋다.
JR 패스를 이용하더라도 교토 또는 오사카에서 아마노하시다테까지 이동 시, 일부 사철 구간(단고 철도)에 대한 추가 요금(편도 약 1,520엔~1,700엔)이 발생할 수 있다.
아마노하시다테역 바로 옆에 '치에노유(知恵の湯)'라는 작은 온천이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입욕료 약 700엔, 무료 족욕탕도 있음).
이오조조(飯尾醸造)의 쌀 식초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지역 특산품으로, 무화과 식초, 석류 식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교토역 또는 오사카역에서 출발하는 JR 특급열차(하시다테, 기노사키 등)를 이용하여 후쿠치야마역에서 단고 철도 미야후쿠선으로 환승하거나, 직통 특급 하시다테를 이용하여 아마노하시다테역까지 이동한다.
-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 2시간 30분이다.
- 아마노하시다테역은 사주 남단(몬주 지구)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 JR 패스 이용 시, 단고 철도 구간(예: 후쿠치야마-아마노하시다테)은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 교토 또는 오사카(한큐 우메다, 신오사카역)에서 아마노하시다테까지 직행 고속버스가 운행된다.
- 교토에서는 약 2시간, 오사카에서는 약 3시간 소요된다.
🚲 현지 이동
- 사주 양쪽 끝을 연결하는 유람선이 운행된다 (약 5~10분 소요).
- 사주 내에서는 도보 또는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점이 다수 있다.
- 남쪽 뷰랜드 전망대까지는 리프트 또는 모노레일, 북쪽 카사마츠 공원 전망대까지는 케이블카 또는 리프트를 이용한다.
축제 및 이벤트
아마노하시다테 등불 축제 (Amanohashidate Floating Lanterns)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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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아마노하시다테는 일본어로 '하늘의 다리(天橋立)'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모습이 마치 하늘로 이어지는 다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사주 위에는 바닷가임에도 불구하고 담수가 솟아나는 '이소시미즈(磯清水)'라는 우물이 있는데, 헤이안 시대부터 명수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환경청의 '명수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전망대에서 허리를 굽혀 가랑이 사이로 거꾸로 아마노하시다테를 바라보는 '마타노조키(股のぞき)'라는 독특한 감상법이 있는데, 이렇게 보면 사주가 하늘로 떠오르는 용이나 다리처럼 보이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사주 남쪽 끝에는 배가 지나갈 때 다리 중앙 부분이 90도 회전하는 독특한 방식의 회전교(카이센쿄, 廻旋橋)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바다의 교토(Kyoto by the Sea)'라는 별칭에 대해, 교토 시내와는 다른 소박한 해안 마을의 매력이 더 크다는 의견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히로시게의 우키요에 작품
에도 시대의 유명 우키요에 화가 안도 히로시게의 작품에 아마노하시다테의 풍경이 그려져 있다.
셋슈 도요의 '아마노하시다테도'
무로마치 시대의 화승 셋슈 도요가 그린 국보 '아마노하시다테도(天橋立図)'는 아마노하시다테를 그린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