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요이 다리 (야요이바시)

아오시마 섬과 아오시마 신사를 방문하거나 '도깨비 빨래판'과 같은 독특한 해안 경관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 그리고 풍경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다리를 건너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바다와 특이 지형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오시마 섬으로 건너가 신사를 참배하거나 섬 전체가 아열대 식물로 뒤덮인 산책로를 거닐 수 있다. 간조 시에는 다리 옆으로 드러나는 '도깨비 빨래판' 위를 직접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다만, 다리 자체에는 그늘이나 쉼터 같은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아 통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다리 자체의 조형미나 특색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