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항구를 비추는 절 (신쇼지) Shinsho-ji Temple 津照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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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25번째 사찰로, 바다와 인접한 가파른 언덕 위에 독특한 붉은 산문과 본당이 자리하고 있어 순례 경험과 함께 인상적인 경관을 찾는 순례자 및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중간 지점의 용궁을 닮은 종루에서 종을 치거나, 본당에 다다라 참배한 후 그곳에서 내려다보이는 무로토 항과 태평양의 광활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사찰의 공식 주차장이 다소 떨어져 있거나 찾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본당까지 이어지는 수많은 계단이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용 시 고려사항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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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향하는 듯한 가파른 계단과 용궁 스타일의 산문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방문객을 압도하는 것은 본당까지 이어지는 수백 개의 가파른 계단이다. 이 계단 중간에는 용궁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붉은 산문(종루)이 있어,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종을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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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서 마주하는 태평양의 절경
기나긴 계단을 모두 오르면 비교적 현대적인 모습의 본당에 다다른다. 본당 앞에서는 발아래로 무로토 항과 그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장엄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맑은 날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시원한景色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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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카지토리 지장' 신앙
본존인 연명지장보살은 '카지토리 지장(키잡이 지장)'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며, 이는 과거 도사 번주 야마우치 카즈토요가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을 때 이 지장보살이 키를 잡아 구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이로 인해 예로부터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에 대한 깊은 신앙을 받아온 곳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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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과 가파른 계단
붉은색의 용궁 스타일 산문과 그 아래로 아찔하게 이어지는 계단을 함께 담으면 이 사찰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포착할 수 있다. 순례복을 입은 방문객이 있다면 더욱 인상적인 장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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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서 바라본 무로토 항과 태평양
본당에 올라서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무로토 항과 푸른 태평양을 배경으로 시원한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아름답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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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중간 종루(산문) 내부
종루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보거나 종을 치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도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 종루의 창문 프레임을 활용해 액자 구도로 찍어보는 것도 좋다.
방문 팁
본당까지 오르는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단차가 좁아, 특히 내려갈 때는 난간이나 등산 지팡이를 꼭 잡고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료 주차장은 사찰에서 도보로 약 4~5분 거리의 어항 광장에 있으며, 사찰 인근에는 200엔의 유료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다.
계단 중간에 있는 산문은 실제로는 종루이며, 본당으로 올라가기 전에 이곳에서 종을 치는 것이 순서로 알려져 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계단을 오르기 힘든 경우, 산문 아래쪽에 있는 다이시도(大師堂)에서 참배하면 본당 참배와 동일하게 여겨지며, 납경소도 계단 아래 오른쪽에 위치한다.
사찰 앞 슈퍼마켓 '메오토젠자이(夫婦善哉)'는 간단한 식사나 지역 특산품 구매에 편리하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무로토 시내에 위치하며, 국도 55호선에서 가깝다.
- 무료 주차장은 사찰에서 도보 약 4~5분 거리의 어항 광장(室津川沿い)에 있다. 안내 표지판이 있으나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사찰 입구 가까이에 유료 주차장(약 200엔)도 운영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무로토 시내버스가 운행되지만 배차 간격이 매우 길다는 정보가 있다.
- 오사카 방면 고속버스가 있으나 하루 1회 운행 수준이다.
-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므로, 렌터카 이용이 권장된다는 의견이 많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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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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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현지에서는 '쓰데라(津寺)'라는 애칭으로 더 자주 불린다고 한다.
사찰에서 받는 오미에(御影, 본존이나 대사의 그림)에도 '쓰데라'라고 표기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산문에서 올려다보는 계단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실제로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그 가파름을 더 실감한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종종 있다.
본당의 건축 양식이 일반적인 일본 전통 사찰과는 다소 다른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문은 용궁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과거 화재 시 본존 지장보살과 비사문천이 스스로 전각 밖으로 나와 화를 피했다는 전설이 '곤자쿠 이야기집'에 기록되어 있어, 화재 예방의 영험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