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미쿠로도・신메이 동굴 (미쿠로도・신메이쿠츠) Mikurodo Cave and Shinmei Cave 御厨人窟・神明窟 |
|---|---|
| 🗺️ 소재지 | |
개요
홍법대사 구카이의 수행지로 알려진 역사적 의미가 깊은 동굴을 탐방하고, 독특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려는 역사 애호가, 또는 시코쿠 순례길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동굴 내부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명상하거나, 동굴 입구에서 바깥의 하늘과 바다를 조망하며 구카이가 법명을 얻은 일화를 떠올릴 수 있다. 또한, 인근 해안 산책로를 따라 독특한 암반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과거 낙석 방지를 위해 설치된 철제 지붕이 동굴의 자연스러운 멋을 해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동굴 내부에 별도의 조명시설이 없어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feature_0_1747219946744.jpg)
구카이 대사의 발자취를 따르는 신비로운 동굴 탐험
무료홍법대사 구카이가 수행하고 거주했다는 두 개의 해식 동굴, 미쿠로도와 신메이쿠츠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 신성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이야기를 느껴보고, 동굴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길 수 있다.
/feature_1_1747219957756.jpg)
'일본의 소리풍경 100선' 파도 소리와 절경 감상
동굴 안에서 들려오는 웅장한 파도 소리는 일본의 소리풍경 100선으로 선정될 만큼 인상적이다. 동굴 입구에서 바라보는 푸른 하늘과 넓은 태평양의 조화는 구카이가 '공해(空海)'라는 법명을 얻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feature_2_1747219969680.jpg)
방문 기념 고슈인(御朱印) 수집
통상 300엔~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번외 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주차장 내 '미쿠로도 납경소'에서 방문 기념 고슈인(참배 증명 인장)을 받을 수 있다. 순례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photospot_0_1747219979729.jpg)
미쿠로도 동굴 입구에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
구카이가 '공해'라는 법명을 얻었다는 바로 그 풍경. 특히 동굴 안쪽에서 바깥을 향해 촬영하면 액자 속 그림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photospot_1_1747219989294.jpg)
신메이쿠츠에서 바라본 아침 해 (조조)
이른 아침, 신메이쿠츠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photospot_2_1747219997053.jpg)
두 동굴과 주변 해안 절벽 전경
국도변이나 맞은편 산책로에서 두 동굴의 입구와 함께 무로토곶의 거친 해안 단층을 함께 담으면 웅장한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안전모는 납경소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므로 반드시 착용하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동굴 맞은편 국도 건너편에는 무로토 지오파크의 용암 및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미쿠로도 납경소에서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으며, 평일에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이 경우 약 100m 북쪽 '무로토 청년 대사상 안내소'에 문의하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고치 시내에서 무로토곶까지는 차량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되므로, 방문 시 시간 계획을 여유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 입장이 제한되거나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음에 유의한다.
여름철에는 동굴 내부가 외부보다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시
- 도사쿠로시오 철도 고멘나하리선 나하리역(奈半利駅)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소요, '미사키 호텔 앞(岬ホテル前)' 정류장에서 하차.
- 아사 해안 철도 간노우라역(甲浦駅)에서 버스로 약 50분 소요, '미사키 호텔 앞(岬ホテル前)' 정류장에서 하차.
두 동굴은 국도 55호선변에 위치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고치시 또는 도쿠시마현 아난시에서 국도 55호선을 따라 약 2시간 소요된다.
- 동굴 앞에 약 10~15대 주차 가능한 미포장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ℹ️ 기타 교통 정보
- 무로토 시내는 철도 교통이 없고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매우 넓은 편이므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미쿠로도(御厨人窟)라는 이름에서 '구로도(厨人)'는 귀인이나 신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사람 또는 장소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동굴의 이름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성한 장소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카이가 이곳에서 수행할 당시는 현재보다 지반이 낮아 동굴 입구가 바다와 훨씬 가까웠으며, 그로 인해 동굴 안에서는 정말로 하늘과 바다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여러 차례의 지진 등으로 인해 땅이 융기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두 동굴 중 미쿠로도에는 오소신사가 세워져 대국주명을, 신메이쿠츠에는 신명궁이 세워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대일영귀)를 모시고 있다. 불교 수행지임에도 일본 고유의 신토 신이 함께 모셔진 점이 흥미롭다.
동굴 입구에서 약 100m 북쪽 국도변 비샤고이와 맞은편에는 다카하마 교시의 '용오름에 무지개 서는 무로토곶'이라는 하이쿠 시비가 있으며, 동굴 입구 주변에도 가와다 주로, 와타나베 스이하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미쿠로도 위쪽의 특정 암반 형태가 마치 구카이 대사의 옆모습처럼 보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이 외에도 근처에는 덴구 바위라 불리는 기암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데가와 테츠로의 충전시켜 주실 수 있습니까? (出川哲朗の充電させてもらえませんか?)
일본의 인기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소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