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로토 곶 (무로토미사키)
명칭무로토 곶 (무로토미사키)
Cape Muroto
室戸岬
🗺️ 소재지

개요

웅장한 태평양의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 독특한 지질 지형을 탐험하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 및 지질학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시코쿠 순례길의 일부로서 영적인 장소를 찾는 순례자나 조용히 사색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객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기암괴석과 아열대 식물 군락을 관찰할 수 있고, 구카이 대사가 수행했다는 미쿠로도 동굴을 탐방하거나, 곶의 여러 전망 지점에서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배차 간격이 길어 렌터카 없이 방문하기에는 불편하다는 점이 있으며, 주변에 편의점이나 식당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3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4
포토 스팟
🌍
2.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모험 여행지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독특한 해안 지형과 기암괴석 탐방

독특한 해안 지형과 기암괴석 탐방

무료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독특한 암석층과 해안 동굴(미쿠로도 동굴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지질학적 중요성을 지닌 다양한 지형을 직접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무로토 곶 해안 산책로 및 주변 암반 지대
태평양 일출 및 일몰 감상

태평양 일출 및 일몰 감상

무료

시코쿠 남동단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일몰은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곶 남단이나 스카이라인 전망대, 등대 주변에서 바라보는 수평선 위로 떠오르거나 지는 태양의 모습은 많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무로토 곶 남단, 각종 전망대, 무로토곶 등대 주변
아열대성 식물과 해안 생태 관찰

아열대성 식물과 해안 생태 관찰

무료

곶 일대에는 아열대성 수림 및 해안 식물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다양한 희귀 해안 식물과 함께 물수리, 갯바위지빠귀 등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장소이다.

무로토 곶 전역의 산책로 및 해안가

추천 포토 스팟

미쿠로도 동굴 (御厨人窟) 앞 해안

미쿠로도 동굴 (御厨人窟) 앞 해안

홍법대사 구카이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동굴 입구에서 푸른 하늘과 넓은 태평양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무로토곶 정상 스카이라인 전망대

무로토곶 정상 스카이라인 전망대

곶 전체와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나카오카 신타로 동상 주변

나카오카 신타로 동상 주변

태평양을 굽어보는 나카오카 신타로의 늠름한 동상과 함께 곶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역사적 의미가 더해진 포토 스팟이다.

방문 팁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편한 신발 착용은 필수적이며, 특히 암반 지역을 탐방할 때는 발밑을 주의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배차 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곶 주변에는 편의점이나 다양한 식당이 거의 없으므로, 음료나 간식, 특히 저녁 식사는 미리 준비하거나 숙소에서 해결하는 편이 좋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모자와 선크림을 챙기고, 충분한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부 해안 산책로에는 벌(쿠마바치)이 출몰할 수 있으니 유의한다.

무로토 유네스코 세계 지오파크센터 내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나 추천 코스, 지질학적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 국도 55호선을 따라 접근 가능하며,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고치 시내에서 약 2시간 이상, 도쿠시마 시내에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 대중교통의 한계로 인해 렌터카 이용이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꼽힌다.

🚌 버스

  • 고치 도부 교통 버스가 운행하며, '무로토미사키(室戸岬)'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고치역이나 아키역 등에서 환승하여 이용할 수 있으나, 배차 간격이 길다.

- 듀얼 모드 차량 (DMV)

  • 아사 해안 철도(阿佐海岸鉄道)의 DMV가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하루 1회 무로토까지 연장 운행한다.
  • 아와카이난역(阿波海南駅) 등에서 탑승 가능하며, 매우 제한적으로 운행되므로 사전에 시간표 확인이 필수적이다.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고대...2011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무로토 곶 일대의 땅은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침강하면서 매 천 년당 1~2m라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융기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곶 주변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와 미쿠로도 동굴의 신비로운 분위기는 '일본의 소리풍경 100선'에 선정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예로부터 태풍이 자주 상륙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며, 1961년 태풍 낸시 내습 시에는 초속 84.5m에 달하는 맹렬한 폭풍이 관측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일부로, 24번째 사찰인 호쓰미사키지가 곶 정상 부근에 위치하여 많은 순례자가 찾는다.

고급 어종인 금눈돔(킨메다이)이 잡히는 낚시 명소로 일부 낚시꾼들 사이에서 알려져 있으며, 시내에는 금눈돔 요리 전문점도 있다.

무로토시는 고치현 내에서도 인구가 적은 편에 속하며, 일본 전체적으로도 인구 과소화 지역으로 꼽힌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