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금강정사 (콘고초지) Kongōchō-ji 金剛頂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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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일부로 고보대사 창건 사찰을 순례하거나, 독특한 전설이 깃든 문화재와 태평양 조망이 가능한 산중 사찰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역사/종교 문화 탐방객 및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의 '일립만배의 솥'이나 '암 완치 기원 동백나무'와 같은 특별한 장소를 둘러볼 수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태평양 경치를 감상하거나 사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가파른 계단이 많고 산길 운전이 다소 어려워, 거동이 불편하거나 운전에 자신 없는 방문객에게는 힘겨울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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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순례 제26번 영지 (四国巡礼第二十六番霊場)
참배 무료고치현을 대표하는 순례지 중 하나로, 고보대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사찰이다. 순례자들은 이곳에서 참배하고 납경을 받으며 순례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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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립만배의 솥 (一粒万倍の釜)
솥에 한 톨의 쌀을 넣고 기원하면 만 배로 불어나 굶주린 사람들을 구했다는 고보대사의 전설이 깃든 솥이다.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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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 기원 동백나무 (癌封じの椿)
나무줄기의 혹이 마치 암세포처럼 보여, 이를 만지면 암을 비롯한 병이 낫는다는 믿음이 전해지는 영험한 동백나무이다. 건강을 기원하는 참배객들이 많이 찾는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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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립만배의 솥 (一粒万倍の釜)
전설이 깃든 독특한 모양의 큰 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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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 기원 동백나무 (癌封じの椿)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고목 앞에서 건강을 기원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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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조망하는 경내
사찰 경내에서 멀리 펼쳐지는 태평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과거 운영되었던 절 내 숙소(슈쿠보)는 최근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사찰까지 이어지는 길이 가파르고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은 필수이다.
주차 공간(약 10대)이 협소하여 만차 시에는 다소 떨어진 곳에 주차 후 걸어 올라와야 할 수 있다.
족(다리)이 불편한 방문객은 아래쪽 주차장보다 위쪽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
11월경에는 고치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식물 '야코소우(ヤッコソウ)'를 경내에서 관찰할 기회가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참배하고 싶다면 비교적 방문객이 적은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본당 옆에는 암을 비롯한 질병 치유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는 '암 완치 기원 동백나무(癌封じの椿)'와 한 톨의 쌀로 만 배의 밥을 지었다는 '일립만배의 솥(一粒万倍の釜)'이 있어 특별한 기원을 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고치현 무로토시에 위치하며, 해안도로에서 산길로 진입한다.
- 사찰까지 이어지는 산길은 폭이 좁고 급커브 및 경사가 심한 구간이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유료 200엔, 약 10대 수용), 협소하여 만차일 수 있다. 주차장에서도 사찰 본당까지는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 도보 순례 시
- 시코쿠 순례길 제25번 사찰 진쇼지(津照寺)에서 약 4km 거리이다.
-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다 산길로 접어드는 순례길이 있으며, 일부 구간은 경사가 급하고 험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은 정보가 제한적이므로, 사전에 확인하거나 택시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연말 거목 소각 행사 (年末恒例の巨木燃やし)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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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금강정사는 호쓰미사키지(最御崎寺, 통칭 동쪽 사찰)와 대비되어 '서쪽 사찰(西寺, 니시데라)'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고보대사가 일본 귀국 후 최초로 창건한 칙원사(황제의 명으로 세운 절)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고보대사가 이곳에서 수행할 때 나타난 악행을 일삼던 덴구(天狗)를 아시즈리곶(足摺岬) 방향으로 물리쳐 봉인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 때문에 대사당(大師堂)이 서쪽(아시즈리곶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고보대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온 후 직접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유일한 유품인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금동여단구(金銅旅壇具)'가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 포획된 고래의 영혼을 위로하는 공양탑이 있어 '고래절(鯨寺)'이라는 또 다른 별칭으로도 불렸다는 언급이 있다.
사찰 내에는 11월경에 개화하는 희귀 기생식물이자 고치현 천연기념물인 '야코소우(ヤッコソウ)'가 자생한다.
한때 180명이 넘는 수행승들이 머물렀으며, 유명한 '일립만배의 솥'은 이 많은 수행승들의 식사를 준비하던 큰 솥이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