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시키도(子規堂) Shiki-do Hall 子規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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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근대 하이쿠의 거장 마사오카 시키의 유년 시절 자취를 따라 그의 문학적 세계를 잠시나마 엿보고자 하는 문학 애호가들이나,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봇짱'에 등장하는 장소를 직접 확인하고픈 소설 팬들이 주로 방문한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인물의 삶을 되새기며 사색에 잠기기를 원하는 개인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마사오카 시키가 17세까지 생활했던 생가를 복원한 건물 내부를 둘러보며 그의 책상, 유품, 사진, 친필 원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건물 앞마당에는 소설 '봇짱'에 등장하는 증기기관차의 객차가 전시되어 있어 직접 탑승해보고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다만, 전시 공간이 협소하고 유물이 많지 않아 마사오카 시키나 관련 문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경우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전시물이나 안내 정보가 오래되어 보인다는 언급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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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오카 시키 생가 내부 관람
입장료 50엔에 포함마사오카 시키가 17세까지 생활했던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다. 시키가 실제로 사용했던 책상과 그의 유품, 어릴 적 사진, 친필 원고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그의 문학적 자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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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짱 열차 객차 탑승 체험
무료시키도 앞마당에는 나쓰메 소세키의 유명 소설 '봇짱'에 등장하는 증기기관차 '봇짱 열차'의 실제 객차가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객차 내부에 자유롭게 들어가 앉아보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설 속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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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주지 경내 및 관련 유적 둘러보기
무료 (시키도 입장료 별도)시키도는 마사오카 시키 가문의 보리사(菩提寺)인 쇼주지(正宗寺) 경내에 자리 잡고 있다.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 속에서 시키의 묘를 비롯해 그와 관련된 여러 비석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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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짱 열차 객차 내부 및 외부
소설 '봇짱'에 등장하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열차 객차는 시키도 방문의 인기 촬영 지점이다. 객차에 앉아 찍거나, 객차 전체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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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도 건물과 쇼주지 경내
마사오카 시키의 생가를 재현한 시키도 건물 자체와 고즈넉한 쇼주지 절의 경내는 차분한 분위기의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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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의 서재 재현 공간
시키도 내부에 재현된 시키의 서재는 그의 문학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용히 사진으로 담아볼 만하다.
방문 팁
입장권은 시키도 건물과 분리된 작은 매표소에서 구매해야 한다. 무심코 시키도 건물로 바로 향하면 직원이 방송으로 매표소 위치를 안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내부는 신발을 신은 채로 관람하며, 전체 규모가 작아 10분에서 15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마쓰야마 시내 관광 중 짧게 들르기에 부담 없는 장소이다.
쇼주지 절 경내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승용차 약 4대 및 경우에 따라 대형 버스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입장료는 50엔으로 매우 저렴하며, 일부 전자화폐(PayPay 등) 결제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이요 철도(Iyotetsu) 마쓰야마시역(松山市駅, Matsuyama City Station)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5분 거리에 있다.
마쓰야마시역은 JR 마쓰야마역과는 다른 역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쇼주지(正宗寺) 절 경내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승용차 약 4대 및 대형 버스도 주차 가능하다.
- 인근에 유료 주차장도 있다.
역사적 배경
2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시키도의 입장권은 5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인데, 그 모양이 마치 옛날 기차표처럼 생겨 레트로한 느낌을 주어 수집하는 재미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마사오카 시키는 일본에 야구를 처음 소개하면서 '야구(野球)'라는 한자어를 고안한 인물이라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시키와 야구의 비(子規と野球の碑)'가 시키도 앞마당의 봇짱 열차 객차 옆에 세워져 있다고 한다.
시키도 건물 내에는 별도의 안내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귀중한 전시 자료의 관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간혹 있다.
대중매체에서
봇짱 (坊っちゃん)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 소설로, 마쓰야마시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작중 언급되는 '봇짱 열차'의 객차가 시키도에 전시되어 있으며, 소세키와 마사오카 시키는 매우 절친한 문학적 동료였다.
언덕 위의 구름 (坂の上の雲)
시바 료타로의 장편 역사소설로, 메이지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을 다루며 마사오카 시키가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비중 있게 그려진다. 마쓰야마에는 이 소설을 주제로 한 '언덕 위의 구름 뮤지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