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구 도쿠시마성 오모테고텐 정원(큐 도쿠시마조 오모테고텐 테이엔) Former Tokushima Castle Omote-Goten Gardens 旧徳島城表御殿庭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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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도쿠시마 특산의 푸른 돌 '아오이시'를 활용한 독특한 석조물과 전통 일본 정원의 조형미를 감상하고자 하는 정원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관리된 고산수식 정원과 연못을 중심으로 한 회유식 정원을 거닐며 다양한 형태의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길이 10m에 달하는 아오이시 다리와 쓰루시마(鶴島), 카메시마(亀島)를 표현한 섬은 정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터 내 대부분의 건물은 소실되어 현재는 석벽과 일부 복원된 문 외에는 남아있지 않아, 웅장한 성곽 건축물을 기대하는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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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시 석조 다리 감상
정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도쿠시마 특산 '아오이시(녹색편암)'를 사용하여 만든 길이 약 10m의 석조 다리이다. 말의 등처럼 생긴 독특한 형태와 푸른 빛깔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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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수 & 치센식 정원 탐방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로 산수를 표현한 고산수 정원과 연못, 축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치센카이유식 정원이 결합된 형태로,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쓰루시마(학섬)와 카메시마(거북섬), 고타키 석조 등 정교한 조경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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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소고 유파 정원 양식 체험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에 걸쳐 활동한 다인이자 무장, 조경가였던 우에다 소고(上田宗箇)가 조성했다고 전해지는 정원이다. 무사다운 힘차고 호쾌한 돌의 배치가 특징적이며, 그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롭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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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시(녹색편암) 석조 다리 위
정원의 상징적인 구조물인 푸른 석조 다리를 배경으로 하거나 다리 위에서 연못과 정원 전체를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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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키 석조(枯滝石組) 앞
물이 마른 폭포를 돌로 표현한 고타키 석조는 일본 정원 특유의 미학을 담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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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시마(鶴島)와 카메시마(亀島)가 보이는 연못가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거북 모양의 섬들을 배경으로 연못과 어우러진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정원 단독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엔이다.
도쿠시마성 박물관 입장권(성인 300엔)을 구매하면 정원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정원 입구는 도쿠시마성 박물관 건물 옆에 위치한다. 일부 지도 앱의 안내와 다를 수 있으니 박물관을 기준으로 찾는 것이 좋다.
만 65세 이상 방문객은 정원 관람료가 무료이다.
접근 방법
🚆 JR 이용 시
- JR 도쿠시마역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소요.
- 역 뒤편 출구로 나와 육교를 건너면 도쿠시마 중앙공원 내에 위치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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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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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정원 조성에 주로 사용된 '아오이시(青石)'는 도쿠시마 지역 특산의 녹색편암으로, 독특한 푸른 빛깔을 띤다.
정원 내 긴 석조 다리는 중앙부가 갈라져 있는데, 이는 도쿠시마 번의 초대 번주였던 하치스카 이에마사가 화가 나 발로 밟아 깨뜨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다른 설로는 운반 중 깨졌다는 얘기도 있다.
에도시대까지는 바다에서 연못으로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바닷물을 끌어들여 조수간만의 차를 정원 경관에 활용했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은 당시 정원 조경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정원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우에다 소고는 다도 우에다 소고류의 시조로도 유명하며, 나고야성 니노마루 정원, 와카야마성 니시노마루 정원 등 일본 각지의 유명 정원 조성에도 참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