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젠린지(센린지) Zenrinji Temple 禅林寺 (黄檗宗 霊泉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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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와 모리 오가이의 묘소를 참배하고, 황檗종 사찰 특유의 건축미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문학 애호가 및 역사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두 문호의 묘역을 둘러보며 그들의 문학 세계를 기릴 수 있고, 중국풍의 독특한 산문과 잘 정돈된 경내를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과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다자이 오사무와 모리 오가이의 묘소 위치를 찾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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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와 모리 오가이 묘소 참배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다자이 오사무와 모리 오가이(본명: 모리 린타로)의 묘소가 마주보는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많은 문학 팬들이 이곳을 찾아 두 작가를 추모하며, 특히 다자이의 기일인 6월 19일(앵도기)에는 수많은 헌화와 함께 사쿠란보(버찌)가 놓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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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檗종 양식의 건축 감상
도쿄에서는 드문 황檗종 사찰로, 중국 명나라 양식의 영향을 받은 건축이 특징이다. 특히 용궁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의 산문(牌楼式)은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지붕 위의 샤치호코 장식과 좌우의 화등창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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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경내 산책과 자연 감상
잘 가꾸어진 정원과 수령 수백 년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나무들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내를 천천히 거닐며 사색에 잠기거나,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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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檗종 양식의 산문 (용궁문)
중국풍의 독특하고 화려한 산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지붕 위의 샤치호코 장식도 함께 담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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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묘소 주변
특히 앵도기(6월 19일)에는 많은 헌화와 사쿠란보로 장식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용히 추모하는 모습을 담거나, 묘비와 주변 풍경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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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의 오래된 나무와 정원
수백 년 된 고목의 웅장함이나 잘 가꾸어진 정원의 정갈한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방문 팁
다자이 오사무와 모리 오가이의 묘소 위치는 경내 입구에서 미리 확인하거나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모리 오가이의 묘비에는 본명인 '森林太郎(모리 린타로)'라고 새겨져 있으니 참고한다.
일몰 이후에는 경내에서 나갈 수 없도록 문이 닫힐 수 있으므로 방문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사찰 주차장은 현재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에는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산문 안쪽에 공중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JR 주오선(中央線) 미타카역(三鷹駅) 남쪽 출구에서 하차 후, 남쪽으로 약 1.2km, 도보 약 15~20분 소요.
- 미타카역 남쪽 출구 상점가를 따라 직진하여 렌자쿠도리(連雀通り)와 만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하면 곧 사찰에 도착한다.
🚌 버스 이용 시
- 미타카역 남쪽 출구 버스 정류장에서 고마에역(狛江駅) 방면, 조후역(調布駅) 방면 등의 노선을 이용하여 '젠린지 앞(禅林寺前)' 또는 인접한 '하치만 다이진자 앞(八幡大神社前)' 정류장에서 하차.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앵도기 (桜桃忌 - 다자이 오사무 법요)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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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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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다자이 오사무가 사망했을 때, 그의 스캔들 등으로 인해 젠린지의 신도들은 그의 묘를 이곳에 두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주지스님이 신도들을 설득하여 결국 묘소가 마련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묘 옆에는 그의 부인 쓰시마 미치코(津島美知子)의 묘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젠린지의 산문 지붕에는 용마루 양 끝에 물고기 모양의 장식인 샤치호코(鯱)가 있는데, 이는 화재를 막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찰 경내에는 수령이 수백 년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큰 나무들이 여러 그루 있어,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젠린지 옆에 위치한 야하타다이 신사(八幡大神社)는 과거 젠린지의 별당사(別当寺)였다고 전해진다. 별당사는 신불습합 시기에 신사 관리를 맡았던 사찰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