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영빈관 아카사카 이궁 Akasaka Palace 迎賓館赤坂離宮 (赤坂離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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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웅장한 네오 바로크 양식의 건축미를 감상하거나 과거 황태자의 거처이자 현재 국빈을 맞이하는 외교의 현장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주요 홀과 방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일부 공개),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거나 일본식 별관(사전 예약 시)의 정갈한 멋을 경험할 수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고 관람 동선이 정해져 있어 자유로운 관람이 어렵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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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노 마 (朝日の間, 조일의 간) 관람
영빈관에서 가장 격조 높은 방으로, 국빈 접견이나 정상회담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천장에 그려진 '아침 해를 등진 여신' 그림과 노르웨이산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벽난로 등 화려한 내부 장식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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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로모노 마 (羽衣の間, 우의의 간) 관람
과거 무도회장으로 설계된 공간으로, 영빈관에서 가장 큰 샹들리에(무게 약 800kg)와 오케스트라 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천장에는 일본 전통극 노(能)의 한 장면인 '하고로모(羽衣)'를 소재로 한 대형 그림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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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원 및 분수 감상
본관 남쪽에 위치한 주정원은 아름다운 대형 분수(국보 지정)와 함께 네오 바로크 양식의 궁전 건물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궁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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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정면 (주정원 분수대 포함)
네오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본관 건물 전체와 국보로 지정된 아름다운 분수대를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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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국보)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국화 문장이 장식된 화려하고 위엄 있는 정문은 영빈관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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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 별관 유신테이 (사전 예약 관람 시)
본관과는 다른 분위기의 전통 일본 정원과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특히 단풍이나 신록이 아름다운 시기에 인기가 많다.
방문 팁
본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며, 음료수 반입 시 보안 검색대에서 직원이 보는 앞에서 한 모금 마셔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
일본식 별관 '유심정'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가이드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유료, 200엔) 또는 무료로 제공되는 한국어 안내 책자를 이용하면 각 공간의 역사와 특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내부 관람 시에는 정해진 동선을 따라야 하며, 각 방에는 설명 패널이 있거나 자원봉사 가이드가 있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본관 앞 정원에는 애프터눈 티 세트(유료, 사전 예약 권장)를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음료나 디저트를 판매하는 푸드 트럭도 운영될 때가 있다.
입장 시 공항 수준의 철저한 보안 검사(소지품 X-ray, 금속 탐지기 등)를 거치므로, 방문 시 소지품을 간소화하고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JR 주오선(쾌속), 주오·소부선(각역정차) 요츠야역 아카사카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요츠야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 도쿄메트로 난보쿠선 요츠야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요츠야역이 가장 편리한 접근 지점이다.
축제 및 이벤트
골든위크 기간 야간 특별 공개 및 라이트업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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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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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건설 당시 메이지 천황이 '지나치게 사치스럽다'며 사용하는 것을 꺼렸고, 정작 황태자였던 요시히토 친왕도 거주하기 불편해하여 거의 머무르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
본관 정면 현관 지붕의 갑옷 장식이나 내부의 칠보 공예품 등에는 서양 건축 양식 속에 일본 고유의 미의식과 기술을 담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1998년 김대중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발표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초기 건설 시 사용된 가구 중 일부는 프랑스나 독일 등 유럽에서 직접 수입한 것으로, 그중 일부는 현재 아이치현에 위치한 메이지무라 박물관에 보존 및 전시되고 있다.
본관 건물은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남향이 아닌 북향으로 지어졌는데, 이는 설계 당시 주변 지형과 도로망 등을 고려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