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엔유지 Enyuji Temple 円融寺 (えんゆう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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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도쿄 23구 내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석가당을 비롯한 중요 문화재를 직접 보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를 느끼고 싶은 건축 애호가나 차분한 사찰 탐방을 선호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에서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인 석가당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인왕문의 독특한 흑인왕존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매화, 철쭉이나 가을 단풍 등 변화하는 자연 풍경 속에서 평화로운 산책을 경험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가장 가까운 역에서도 도보로 10분 이상 소요되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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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당 (본당)
무로마치 시대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건축물로, 도쿄 23구 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독특한 지붕의 곡선미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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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문과 흑인왕존 (仁王門と黒仁王尊)
사찰의 입구를 지키는 문으로, 안에는 무로마치 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금강역사상(인왕상)이 모셔져 있다. 이 인왕상은 피부색이 검어 '흑인왕존(黒仁王尊)'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사람들의 신앙을 받아왔고, 현재 도쿄도 지정 유형문화재이다. 문에는 건강을 기원하며 봉납된 많은 짚신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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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 (梵鐘)
에도 시대 전기인 1643년(간에이 20년)에 주조된 범종으로,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이다. 정교한 주조 기술과 아름다운 형태를 자랑하며, 역사적 가치가 높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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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당 전경
도쿄 23구 내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아름다운 지붕 곡선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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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문과 흑인왕존
박력 넘치는 흑인왕존과 문에 걸린 다수의 봉납 짚신을 함께 촬영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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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경내
봄에는 매화와 철쭉, 가을에는 단풍과 은행나무 등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경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주말에도 비교적 조용하게 산책하며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매화와 철쭉, 가을에는 단풍과 은행나무가 아름다워 해당 시기에 방문하면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월 1회 석가당 내부를 개방하고 좌선회를 여는 경우가 있으니,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사전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찰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인 좌선회, 법화회, 마르쉐, 특별 강연 등의 행사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도큐 메구로선(東急目黒線) 니시코야마역(西小山駅)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도큐 도요코선(東急東横線) 가쿠게이다이가쿠역(学芸大学駅) 하차 후 도보 약 20분.
🚌 버스 이용
- 메구로역(目黒駅)에서 도큐 버스 탑승 후 '히몬야 니초메(碑文谷二丁目)' 정류장에서 하차.
- 시부야역(渋谷駅)에서 도큐 버스 탑승 후 '엔유지마에(円融寺前)' 정류장에서 하차.
축제 및 이벤트
제야의 종 타종 행사 (除夜の鐘)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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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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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엔유지의 석가당은 도쿄도 내에서는 히가시무라야마시의 쇼후쿠지 지조당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라는 얘기가 있다.
에도 시대 중기에는 시나가와의 도카이지(東海寺)에서 이곳 엔유지를 순례하는 것이 에도 서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나들이 코스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인왕문의 인왕상은 그 검은 빛깔 때문에 예로부터 '흑인왕존(黒仁王尊)'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존재였다는 언급이 있다.
경내 주요 건물들이 남북의 축선상에 가지런히 배치된 '사천왕사식 가람(四天王寺式伽藍)' 양식을 따르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고전 라쿠고(만담)로 유명한 스기나미구 호리노우치 묘호지(堀之内妙法寺)의 본존불은 원래 엔유지에 봉안되어 있던 것이 옮겨졌다는 설이 있다.
경내 묘역에는 야구선수 오 사다하루(왕정치), 하리모토 이사오(장훈) 가문의 묘를 비롯하여 배우 와타리 테츠야, 가수 사이조 히데키 등 다수의 유명인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