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시키 암자(시키안) Shiki-an 子規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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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근대 하이쿠 문학에 큰 족적을 남긴 마사오카 시키의 삶과 문학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진 문학 애호가나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은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시키가 병마와 싸우며 마지막 순간까지 창작열을 불태웠던 공간을 직접 마주하며 그의 문학 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시키가 생활했던 방과 그가 창밖으로 내다보던 아담한 정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그의 유품과 작품 관련 소규모 전시를 통해 생애와 업적을 살펴볼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통해 시키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다만, 암자 주변이 다소 번화한 유흥가에 인접해 있고 주차 시설이 전혀 없다는 점, 그리고 개관일과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며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하는 점은 방문 전 인지해야 할 부분으로 이야기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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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오카 시키의 서재 및 병상 관람
입장료 500엔에 포함마사오카 시키가 병마와 싸우며 하이쿠와 단카 창작에 몰두했던 실제 생활 공간을 재현한 곳입니다. 그가 사용했던 책상과 병상, 창밖으로 내다보던 정원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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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가 사랑한 정원과 수세미외(헤치마) 감상
입장료 500엔에 포함시키가 병상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작은 정원에는 그가 시로도 남긴 수세미외(헤치마)가 자라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식물도 볼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가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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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 관련 자료 및 기념품 관람/구매
별도 구매시키의 생애, 작품, 교우 관계 등을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물과 관련 서적, 그림엽서 등의 기념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키가 즐겨 먹던 음식 재현 자료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있습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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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오카 시키의 서재 창가
시키가 병상에서 바라보았을 정원을 배경으로, 그의 창작 공간이었던 서재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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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외(헤치마)가 열린 정원
시키의 시에도 등장하는 상징적인 수세미외와 함께 아담한 일본식 정원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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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필 삼구 비석 앞
시키가 임종 직전에 남긴 세 편의 하이쿠가 새겨진 비석 앞에서 그의 문학적 열정을 기리며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방문 팁
입장료 500엔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개관일 및 시간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입니다.
점심시간(12:00~13:00)에는 시설 전체가 휴관하므로 해당 시간을 피해 방문해야 합니다.
내부 관람 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며, 제공되는 비닐봉지에 신발을 직접 담아 들고 다녀야 합니다.
자원봉사자 안내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시키의 식단 기록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시키 암자에서 기른 헤치마 씨앗을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모금함 기부 시).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JR 야마노테선 또는 게이힌도호쿠선 우구이스다니역(鶯谷駅) 북쪽 출구에서 도보 약 5~7분 소요됩니다.
역에서 시키 암자까지 이동하는 경로 중에 러브호텔이 밀집한 지역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 버스 이용
- 다이토구 커뮤니티 버스 '메구린(めぐりん)' 네기시(根岸) 루트를 이용하여 '시키안 앞(書道博物館)'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합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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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시키 암자 주변은 러브호텔이 밀집한 지역이지만, 암자 내부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원래 시키 암자는 구 가가번 마에다 가문의 하급 무사들이 살던 나가야(長屋, 길게 이어진 집)의 일부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병상에 누워 지내던 시키는 대식가였다고 하며, 당시 그가 먹었던 다양한 음식 기록이 재현된 파일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시키 암자의 정원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가꾸어지고 있으며, 시키가 바라보던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시키가 세상을 떠나기 전날 남긴 '절필 삼구(絶筆三句)'는 여동생과 제자 카와히가시 헤키고토의 도움을 받아 겨우 썼다고 전해집니다.
시키 암자 천장 판자에는 사람 발자국 두 개가 있는데, 개축 시 생긴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이유는 불명이라고 합니다.
대중매체에서
언덕 위의 구름 (坂の上の雲)
NHK 스페셜 드라마로, 주인공 중 한 명인 마사오카 시키의 생애가 그려지면서 그가 만년을 보낸 시키 암자에서의 생활, 가족과의 단란한 모습, 문우들과의 교류, 병마와 싸우던 나날 등이 묘사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발소리 (ひとびとの跫音)
시바 료타로의 소설로, 시키 사후 마사오카 가문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키 암자와 관련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吾輩は猫である)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로, 시키와 교류했던 작가의 작품 속에 시키 암자 근처의 단팥가게가 저렴하고 맛있는 곳으로 언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