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시바마타 하치만 신사(시바마타 하치만진자) Shibamata Hachiman Shrine 柴又八幡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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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도쿄 가츠시카구 시바마타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이곳은 고대 고분 위에 세워진 독특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영화 '남자는 괴로워'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영화 팬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고즈넉한 경내를 거닐며 6세기 고분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고, 신사의 소박한 아름다움 속에서 잠시나마 평온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평소 관리인이 상주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경내에 화장실이 없어 방문 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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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위에 세워진 신사
무료신사의 본전은 6세기 후반에 조성된 원형 고분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도쿄 도심 지역에서는 드문 형태이다. 본전 뒤편에는 발굴된 석실 일부와 출토 유물을 모신 '시마마타즈카(島俣塚)'가 있어 고대의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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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상 하니와' 출토지
무료 (신사 관람)1965년 신사 경내 고분 발굴 조사 과정에서 영화 '남자는 괴로워'의 주인공 '토라상(車寅次郎)'의 모자와 닮은 독특한 형태의 하니와(토용)가 출토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하니와는 현재 가츠시카구 향토와 천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토라상 기념관에서 복제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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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마타의 삼필 사자춤 (柴又の三匹獅子舞)
무료 관람매년 10월에 열리는 신사의 예제(例祭)에서 봉납되는 가츠시카구 지정 무형민속문화재이다. 세 마리의 사자가 등장하여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춤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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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과 푸른 하늘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본전이지만, 맑은 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깔끔하고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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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은행나무
경내의 큰 은행나무가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낙엽이 쌓인 모습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계절감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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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마타즈카 (島俣塚)
본전 뒤편에 위치한 고분 유적으로, 고대의 석조물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평소 신사 관계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 신사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용히 참배하고 둘러보는 것이 좋다.
경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에 인근 시바마타역이나 다른 시설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고슈인(御朱印, 참배 기념 도장)은 현재 수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사 주변에는 영화 '남자는 괴로워'의 배경이 된 시바마타 타이샤쿠텐(帝釈天)과 타이샤쿠텐 산도(参道) 상점가, 토라상 기념관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도보 거리에 쇼와 시대 레트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찻집 '세피아(セピア)'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기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게이세이 가나마치선(京成金町線) 시바마타역(柴又駅)에서 하차 후 남쪽 출구로 나와 도보 약 5분 소요.
시바마타역에서 신사까지는 주택가를 통과하는 평탄한 길이 이어져 있어 비교적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시바마타 하치만 신사 예제 (柴又八幡神社 例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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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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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1965년 고분 발굴 조사 당시, 영화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의 주인공 '토라상(車寅次郎)'이 쓰고 다니는 중절모와 비슷한 모양의 모자를 쓴 하니와(토용)가 출토되어 '토라상 하니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뉴스가 된 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하니와는 배우 아츠미 키요시가 사망한 2013년 8월 4일에도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정창원(正倉院)에 보관된 721년(요로 5년)의 '시모사노쿠니 카츠시카군 오시마노사토 호적(下総国葛飾郡大嶋郷戸籍)'에는 '시마마타리(嶋俣里, 현재의 시바마타로 추정)'라는 지명과 함께, '토라(刀良, 33세 남)'와 '사쿠라(佐久良, 29세 여)'라는 이름을 가진 남매가 기록되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영화 '남자는 괴로워'의 주인공 남매 이름과 같아 흥미로운 우연으로 여겨지는데, 영화의 배경이 시바마타로 설정된 것은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지기 전의 일이라고 한다.
신사 본전 뒤편에는 '시마마타즈카(島俣塚)'라는 작은 언덕이 있는데, 이는 1965년 고분 발굴 시 출토된 인골들을 모아 다시 묻고 그 위에 돌을 깔아 조성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신사의 주 제신(主祭神)은 혼다와케노미코토(誉田別命, 오진 천황)와 타케미나카타노미코토(建御名方命)이다.
대중매체에서
남자는 괴로워 (男はつらいよ, Otoko wa Tsurai yo) 시리즈
일본의 국민 영화 시리즈로, 주인공 '토라상'의 고향이 바로 이 신사가 위치한 도쿄 가츠시카구 시바마타이다. 영화 전반에 걸쳐 시바마타의 풍경과 정서가 깊게 배어 있으며, 신사 역시 지역의 중요한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남자는 괴로워 (男はつらいよ, Otoko wa Tsurai yo)
위 영화 시리즈의 원작 격인 TV 드라마로, 역시 시바마타를 배경으로 한다. 이 드라마의 성공이 장편 영화 시리즈 제작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