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겐지
명칭류겐지
Ryuganji Temple
龍眼寺
🗺️ 소재지

개요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과 잘 가꾸어진 정원을 감상하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꽃을 좋아하거나 일본 전통 사찰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경내를 산책하며 매화, 벚꽃, 하기(싸리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연못의 잉어를 보거나 잘 관리된 정원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또한, 가메이도 시치후쿠진(칠복신) 중 하나인 호테이손(포대존)을 모시고 있어 칠복신 순례의 일부로 방문하여 참배하고 고슈인(御朱印)을 받는 경험도 가능하다.

과거에 비해 경내 하기(싸리나무)의 규모가 축소되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핵심 평가

2.8
종합 가치
🏛️
3
역사 문화적 가치
👁️
3.5
시각적 매력
🔍
3.3
독특성
📸
3
포토 스팟
🌍
2.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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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꽃과 '하기데라' 정원 감상

류겐지는 '하기데라(萩寺, 싸리나무 절)'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하기(싸리나무) 꽃이 유명하며, 초봄에는 매화와 가와즈자쿠라,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연못은 방문객에게 평화로운 휴식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 팁: 하기 꽃은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경이 절정이며, 이때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경내 정원 및 연못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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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메이도 시치후쿠진(칠복신) 순례 - 호테이손(포대존)

가메이도 지역 칠복신 중 하나인 호테이손(布袋尊, 포대존)을 모시고 있는 사찰이다. 칠복신 순례 코스의 일부로 많은 참배객이 방문하며, 관련 고슈인(御朱印, 참배 기념 도장)도 받을 수 있다. 경내에는 호테이손 석상도 있다.

💡 팁: 본존인 성관세음보살 고슈인과 호테이손 고슈인, 두 종류를 받을 수 있으니 기념으로 간직하는 것도 좋다.
경내 호테이도(布袋堂) 및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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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녹는 독특한 오미쿠지 체험

이곳에서는 물에 넣으면 천천히 녹아서 사라지는 독특한 오미쿠지(おみくじ, 운세 뽑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대길(大吉) 이외의 운세가 적힌 오미쿠지는 물에 녹여 흘려보내는 풍습이 있다고 전해진다.

경내 지정된 물그릇 또는 수조 (사무소에서 구입)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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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리 배경의 가와즈자쿠라

이른 봄에 피는 분홍빛 가와즈자쿠라와 함께 멀리 보이는 도쿄 스카이트리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인기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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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싸리나무) 꽃과 사찰 풍경

절의 별칭이기도 한 하기 꽃이 만개했을 때, 고즈넉한 사찰 건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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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가 노니는 정원 연못

잘 가꾸어진 정원 내 연못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커다란 잉어들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가메이도 시치후쿠진(칠복신) 순례의 일부로 방문하기 좋으며, 호테이손(포대존) 고슈인과 본존 고슈인 두 종류를 받을 수 있다.

경내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에 편리하다.

물에 녹는 독특한 오미쿠지(운세 뽑기)가 있으니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하기(싸리나무) 꽃은 일반적으로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고슈인(참배 기념 도장)은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미리 작성된 것을 받을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가메이도텐진(亀戸天神社)에서 북쪽 방향으로 요코짓켄 강(横十間川)을 따라 도보 약 7~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395 (오에이 2년)...현대 (시기 미상)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류겐지의 원래 이름은 '야나기겐지(柳源寺)'였으나, 절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눈을 씻으면 눈병이 낫는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눈병 치유의 관세음보살로 신앙을 모으게 되었고, 이후 '용의 눈'을 의미하는 현재의 '류겐지(龍眼寺)'로 개명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에도 시대의 유명 우키요에 화가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연작 '명소에도백경(名所江戸百景)' 중 '야나기시마(柳しま)'라는 작품에 쓰쿠바산과 함께 이 사찰 주변의 풍경이 그려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기(싸리나무) 꽃을 각별히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진 일본 근대의 대표적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혼조 료고쿠(本所両国)'에도 이 사찰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하이쿠 시인 마츠오 바쇼를 비롯한 여러 하이진(俳人, 하이쿠 시인)들의 시를 새긴 구비(句碑)가 있어 문학적 정취를 더한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경내에 수많은 하기(싸리나무)가 자생하여 장관을 이루었으나, 건물 재건축 등으로 인해 그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하기데라'라는 명성은 이어지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문학 작품

혼조 료고쿠 (本所両国)

일본의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에 류겐지(당시 하기데라)가 언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가 하기 꽃을 좋아하여 이 절을 배경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

미술 작품 (우키요에)

명소에도백경 - 야나기시마 (名所江戸百景 - 柳しま)

에도 시대 후기의 우키요에 화가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대표작 중 하나인 '명소에도백경' 시리즈에 류겐지가 위치했던 야나기시마 지역의 풍경이 그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의 생활상과 함께 사찰 주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