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귀선 신사(기후네진자) Kifune Shrine 貴船神社 |
---|---|
🗺️ 소재지 | |
개요
물의 공급을 관장하는 신을 모시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아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으로 독특한 운세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이나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찾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붉은색 등롱이 양옆으로 늘어선 그림 같은 돌계단을 오르며 신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물에 띄우면 길흉을 알려주는 '미즈우라 미쿠지'라는 특별한 점괘를 체험하며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신사 주변 계곡에 설치되는 '가와도코'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미즈우라 미쿠지 (물 점괘)
1매 200엔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종이를 신사 경내의 신수(神水)에 띄우면 글자가 떠오르는 독특한 방식의 운세이다. 물의 신을 모시는 이곳만의 특별한 체험으로, 많은 참배객들이 길흉을 점치기 위해 찾는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붉은 등롱의 돌계단길
본궁으로 이어지는 참배길 양옆으로 늘어선 붉은 춘일등롱(春日灯籠)이 인상적인 장소이다. 계절에 따라 신록, 단풍, 설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특히 저녁 무렵 등롱에 불이 켜지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결연의 신, 유이노야시로 (중궁)
본궁과 오쿠미야 사이에 위치한 유이노야시로(結社)는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유명하다. 헤이안 시대의 여류 시인 이즈미 시키부가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기원했다는 전설이 남아있어, 좋은 인연을 바라는 많은 이들이 찾는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본궁 앞 붉은 등롱 돌계단
신사의 상징적인 장소로, 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거나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등롱과 함께 인물 사진을 찍기에 좋다. 계절의 변화를 담으면 더욱 아름답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미즈우라 미쿠지 체험 장소
신수에 점괘 용지를 띄워 글자가 나타나는 순간을 촬영하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진지하게 점괘를 확인하는 모습이나 떠오른 글자를 담아보자.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오쿠미야로 향하는 숲길
본궁에서 오쿠미야로 이어지는 길은 울창한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광을 활용하여 인물이나 풍경 사진을 찍기 좋다.
방문 팁
여름철에는 기부네강 위에 설치된 평상 '가와도코(川床)'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료칸과 음식점이 많다. 특별한 경험이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본궁에서 오쿠미야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중간에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 '유이노야시로'가 있다.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신사 주변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곳이 많아 계단이나 경사진 길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이다.
미즈우라 미쿠지(물 점괘)는 1매에 200엔이며, 신수(물)에 직접 띄워야 글자가 나타난다.
단풍 시즌이나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이른 아침이나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참배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에이잔 전철 이용
- 에이잔 본선 '데마치야나기역'에서 구라마행 열차 탑승
- '기부네구치역' 하차 (약 30분 소요)
🚌 버스 이용 (기부네구치역에서)
- 기부네구치역 앞에서 교토 버스 33번 계절운행 버스 탑승
- '기부네' 버스 정류장 하차 (약 5분 소요)
- 버스 정류장에서 신사 본궁까지 도보 약 5분
버스 운행 간격이 길 수 있으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풍 시즌 등 성수기에는 도로 정체 및 버스 만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도보 (기부네구치역에서)
- 기부네구치역에서 기부네강을 따라 약 2km (도보 약 30분)
완만한 오르막길이며, 강변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습니다.
축제 및 이벤트
기후네 마츠리 (貴船祭)
나고시노하라에 (名越の祓)
기후네 단풍 등롱 (貴船もみじ灯篭)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귀선신사의 '貴船'은 원래 '키부네(気生根)'라고 표기했으며, 이는 '기가 생겨나는 근원'이라는 의미로, 만물의 생성 에너지인 '기(気)'가 샘솟는 장소로 여겨졌다고 한다.
신사에서 모시는 주신은 물의 공급을 관장하는 다카오카미노카미(高龗神)이다. '오카미(龗)'는 용을 의미하는 고어로, 용은 물을 다스리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본궁에서 오쿠미야로 가는 길에는 수령이 천년에 가깝다고 알려진 거대한 삼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신성한 분위기를 더한다.
'우시오이(丑の刻詣り)' 즉, 축시에 하는 저주 의식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도 귀선신사라는 설이 있지만, 현재 신사 측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있으며 결연이나 소원 성취의 장소로 더 유명하다.
대중매체에서
명탐정 코난 극장판 7기 - 미궁의 십자로 (名探偵コナン 迷宮の十字路)
작중 배경으로 교토의 여러 명소와 함께 귀선신사의 붉은 등롱 계단 등이 등장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였다.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いなり、こんこん、恋いろは。)
교토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귀선신사를 포함한 교토의 실제 장소들이 이야기의 무대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