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와국 이치노미야 도가 신사

신사의 이름 '도가(砥鹿)'는 '오래도록 신령을 머무르게 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토가노치(止所の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본궁산(本宮山) 정상의 오쿠노미야(奥宮)와 산기슭의 사토미야(里宮) 두 곳이 합쳐져 하나의 도가 신사를 이룬다고 알려져 있으며, 본궁산 자체가 신성시되는 대상이다.

신사의 보물 중에는 야요이 시대의 청동 제기인 동탁(銅鐸)이 있는데, 이는 인근 고분에서 발굴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사의 문장(神紋)은 거북이 등껍질 모양에 점복 부호를 더한 '깃코니보쿠쇼(亀甲に卜象)'로, 이는 이즈모 계열 신사의 특징적인 문양으로 여겨진다.

경내의 말사 중 하나로 '아라하바키샤(アラハバキ社)'가 있는데, 일부 참배객들은 이 신사의 존재를 흥미롭게 여긴다는 언급이 있다.

참배객들 사이에서는 경내에서 용신(龍神)의 기운을 느끼거나 용 모양의 구름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귀여운 디자인의 레이스 부적이 인기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