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청 앞 공원(켄초마에 코엔)

도심 속에서 분수와 꽃시계를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가볍게 산책을 즐기려는 현지인 및 도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분수 주변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공원 내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거나, 계절마다 바뀌는 화단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분수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잘 관리된 잔디밭과 주변 도시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평일 낮 시간대에 공원이 일부 흡연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분수 주변 타일이나 포장도로 등 일부 시설이 낡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새 배설물이 많고 공원이 다소 어둡다는 언급도 간혹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