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항 전망대(도야마코 텐보타이)

전망대 내부에서는 자동으로 도야마항의 역사와 주변 지역에 대한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며, 설명이 끝나면 '이것으로 설명을 마칩니다'라는 정중한 안내로 마무리된다는 얘기가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러시아 등 해외로 수출되기 위해 부두에 정렬된 많은 중고차들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전망대 상부에는 도야마와 러시아 간의 무역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이와세 지역의 일부 안내판에는 지금도 러시아어가 병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건물 중앙 계단을 따라 설치된 장식물에는 어업에 사용되는 유리 부표가 활용되었다는 관찰 후기가 있다.

약 20m 높이로 지어진 이 전망대가 쓰나미 발생 시 인근 주민들의 긴급 대피소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고려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