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사 (쇼류지) - 시코쿠 순례 36번
명칭청룡사 (쇼류지)
Shoryuji Temple
独鈷山 伊舎那院 青龍寺 (とっこうざん いしゃないん しょうりゅうじ)
🗺️ 소재지

개요

구카이 대사의 설화와 관련된 유서 깊은 사찰을 참배하고 시코쿠 순례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순례객 및 역사와 종교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본당으로 이어지는 운치 있는 돌계단을 오르며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본존 '파도 자르는 부동명왕'에게 항해 안전과 소원을 빌거나 삼중탑을 비롯한 역사적 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다.

사찰로 들어서는 길이 좁고 본당까지 가파른 계단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이나 노약자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다소 낙후되었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한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4
시각적 매력
🔍
3.5
독특성
📸
3.8
포토 스팟
🌍
2.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긴 돌계단과 산사의 정취

긴 돌계단과 산사의 정취

본당으로 이어지는 약 100~170단의 돌계단은 청룡사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주변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계단 옆으로 작은 폭포와 불상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팁: 계단 중간에서 들리는 물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것도 좋다.
산문 통과 후 본당으로 이어지는 길
파도 자르는 부동명왕(波切不動明王) 참배

파도 자르는 부동명왕(波切不動明王) 참배

본존인 파도 자르는 부동명왕은 항해 안전, 풍어, 그리고 인생의 온갖 풍파를 잠재워주는 영험함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깊은 신앙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본당(Hondo)
삼중탑과 주변 경관

삼중탑과 주변 경관

사찰 경내에 위치한 삼중탑은 청룡사의 또 다른 볼거리로, 주홍색 빛깔이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가을 단풍 시즌에는 특히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있다.

경내 (산문에서 좌측 또는 본당 근처)

추천 포토 스팟

본당으로 향하는 긴 돌계단

본당으로 향하는 긴 돌계단

숲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돌계단 전체 또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방문객의 모습을 담으면 좋다.

산문과 용 조각

산문과 용 조각

산문 지붕 위나 앞에 조각된 용 장식을 배경으로 사찰 입구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삼중탑 (특히 단풍 시즌)

삼중탑 (특히 단풍 시즌)

주홍색 삼중탑과 주변 자연(특히 가을 단풍)을 함께 프레임에 담으면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주차 시 유료라고 표시된 곳을 지나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무료 주차 공간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본당으로 오르는 계단이 길고 가파르므로, 입구에 비치된 지팡이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납경소(고슈인 받는 곳)는 계단 아래에 있으며, 오후 4시 30분경 마감될 수 있으니 본당 참배 전에 미리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사찰로 향하는 진입로 일부 구간이 매우 좁으므로, 큰 차량은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하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참배하고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고치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40~50분 소요될 수 있다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
  • 사찰로 향하는 마지막 진입로 구간이 좁을 수 있으니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차 공간은 마련되어 있으나, 유료 및 무료 구역이 혼재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815년 (고닌 6년)...에도 시대 말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유명 스모 선수였던 아사쇼류(朝青龍)의 시코나(선수명)가 이 사찰의 이름 '쇼류지(青龍寺)'에서 유래되었으며, 그가 메이토쿠기주쿠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이곳의 긴 계단에서 체력 단련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구카이 대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스승인 혜과 화상에게 받은 독고저(불교 의식 도구)를 동쪽으로 던졌는데, 이 산의 소나무에 꽂혔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것이 사찰의 산 이름 '돗코산(独鈷山)'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본존인 '파도 자르는 부동명왕'은 구카이 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배가 폭풍우를 만나자, 부동명왕이 나타나 검으로 파도를 잘라 구해줬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의 이름 '쇼류지'는 구카이 대사가 당나라에서 수학했던 장안(長安)의 청룡사(青龍寺)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는 스승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여겨진다.

과거 우사 대교(宇佐の大橋)가 놓이기 전에는 배를 타고 와야만 참배할 수 있는 곳이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