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옛 해군 사령부 참호(큐카이군시레이부고) Former Japanese Navy Underground Headquarters 旧海軍司令部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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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오키나와 전투 당시 사용된 지하 사령부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전쟁의 역사와 비극적인 실상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나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려는 이들도 이곳을 찾는다.
방문객들은 보존된 지하 터널을 탐험하며 당시 병사들의 생활 공간과 수류탄 폭발 자국 등 전쟁의 흔적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입구의 박물관에서 관련 유물, 사진 자료, 영어 자막이 제공되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오키나와 전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내부 관람 동선이 다소 단조롭고, 터널 내 특정 구간의 습도가 높아 미끄러울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휠체어나 유모차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아쉬움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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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사령부 참호 탐험
입장료 포함실제 전투 당시 사용된 지하 터널을 직접 걸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병사들의 생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사령관실, 작전실 등 주요 공간들과 벽면에 남은 수류탄 파편 흔적 등 전쟁의 상흔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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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자료관 관람
입장료 포함오키나와 전투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 자료, 유물, 당시 군복,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전쟁의 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약 15분 분량의 영어 자막이 제공되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상영되어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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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희생자 추모 및 평화 기원
이곳은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며 희생된 수많은 이들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다. 일부 공간에는 방문객들이 평화의 염원을 담아 종이학을 접어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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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망 공간 (입구 언덕 위)
시설 입구 위쪽이나 주변 언덕에 마련된 공간에서 나하 시내의 전경을 조망하며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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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사령부 참호 내부
보존된 지하 터널의 독특한 구조물과 분위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들을 배경으로 기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내부가 어둡고 엄숙한 분위기이므로 촬영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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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실 수류탄 흔적
사령관이 자결한 것으로 알려진 제독실 벽면의 수류탄 폭발 흔적은 역사의 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로, 이를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방문 팁
지하 참호 방문 전, 입구의 자료관(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고 1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영어 자막 제공)를 시청하면 역사적 배경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영어 안내 표지판과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도 비교적 용이하게 관람할 수 있다.
GPS를 이용한 자가 운전 시 간혹 경로 안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주변 표지판을 잘 확인하거나 대중교통 혹은 택시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터널 내부는 습하고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안전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입장료 및 기념품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시설 내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방문객에게 편리하다.
가장 가까운 유이레일 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약 6분 정도 소요되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일부 터널 구간은 천장이 낮으므로 키가 큰 방문객은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짐 보관 서비스가 제공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맵 코드 또는 주소(236 Tomigusuku, Okinawa 901-0241)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여 방문할 수 있다.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GPS 안내가 다소 부정확할 수 있으니, 표지판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택시 이용 시
- 가장 가까운 유이레일(Yui-Rail) 역(예: 오노야마공원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약 6분 정도 소요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나하 버스터미널 등에서 해당 방면 버스(예: 55번, 98번 버스 등)를 탑승 후 '우에바루 단지 입구(Municipal Uebaru Housing Complex)'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약 10~15분 소요, 오르막길 포함)로 접근할 수 있다.
-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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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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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 지하 참호는 대부분 곡괭이와 같은 수공구만으로 건설되었다고 전해진다.
사령관실 벽면에는 당시 사령관이 최후를 맞이할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의 파편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미군들 사이에서는 이곳이 '자살 터널(Suicide Tunnels)'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오타 미노루 사령관이 자결하기 직전, 오키나와 주민들의 헌신적인 전투 참가와 희생에 대해 본국에 타전한 전문은 '오키나와 현민이여, 이같이 싸웠노라'라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일화로 회자된다고 한다.
최근까지도 참호 내부에서는 유해와 유물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영국 배우 조애나 럼리의 일본 여행 프로그램
영국의 유명 배우 조애나 럼리가 일본을 여행하며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이 곳을 방문하여 오키나와 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비극을 조명한 바 있다고 한다.
핵소 고지 (Hacksaw Ridge)
오키나와 전투를 배경으로 한 영화 '핵소 고지'에 등장하는 지하 터널 전투 장면들이 이곳과 유사한 실제 장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영화를 통해 당시 치열했던 전투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