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승원(덴쇼엔)
명칭전승원(덴쇼엔)
Denshoen
伝承園
🗺️ 소재지

개요

도노 지역의 독특한 민담과 전통 생활 문화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여행객, 특히 옛 일본 가옥의 정취와 설화 속 신비로운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가옥 '마가리야' 내부를 직접 거닐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수천 개의 인형이 봉안된 '오시라당'에서 독특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주말 등 특정일에는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현지 민담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아, 인근의 갓파부치 등 다른 명소와 연계하여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둘러보기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3.8
역사 문화적 가치
👁️
3.3
시각적 매력
🔍
4.3
독특성
📸
3.3
포토 스팟
🌍
2.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오시라당 (御蚕神堂)

오시라당 (御蚕神堂)

소원 비는 천: 100엔

수백에서 수천 개에 이르는 오시라사마(말머리 모양의 신) 인형들이 벽과 천장까지 가득 메우고 있는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공간이다. 말과 소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양잠의 신으로서의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천에 소원을 적어 오시라사마의 목에 걸며 기원할 수 있다.

기쿠치 가문 저택(마가리야) 내부
덴쇼엔 운영시간 내
기쿠치 가문 저택 (국가 중요문화재)

기쿠치 가문 저택 (국가 중요문화재)

18세기 중반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남부 마가리야(馬屋와 주거 공간이 'L'자형으로 이어진 집) 양식의 전통 가옥이다. 사람과 말이 한 지붕 아래 함께 살았던 옛 농가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내부에는 이로리(화덕)와 마구간, 그리고 자시키와라시(집의 정령)가 나온다는 방 등이 보존되어 있다.

덴쇼엔 중앙부
덴쇼엔 운영시간 내
이야기꾼의 옛날이야기 청취

이야기꾼의 옛날이야기 청취

주말 및 공휴일 특정 시간에 이야기꾼(카타리베)이 직접 들려주는 도노 지방의 옛날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테 특유의 사투리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평일에는 녹음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팁: 이야기꾼의 실연은 주로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며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쿠치 가문 저택(마가리야) 내부 등 지정된 장소
주말 및 공휴일 특정 시간 (사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오시라당 내부

오시라당 내부

수많은 오시라사마 인형으로 가득 찬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신비로우면서도 약간은 기묘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기쿠치 가문 저택 (마가리야) 주변

기쿠치 가문 저택 (마가리야) 주변

전통적인 초가 지붕과 옛 농가의 고즈넉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마가리야 특유의 'L'자형 구조나 이로리(화덕) 주변이 인상적이다.

원내 정원 및 갓파부치 연결로

원내 정원 및 갓파부치 연결로

덴쇼엔 내 소박한 자연 풍경이나 작은 연못, 혹은 인근 갓파부치로 이어지는 길에서 계절의 변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일본어 안내가 많으므로, 구글 번역기 등의 번역 앱을 활용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인근의 '갓파부치'와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덴쇼엔의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약 5분)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덴쇼엔 매점에서는 갓파 포획 허가증(220엔)을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어, 갓파부치 방문 시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원내에는 방문객을 잘 따르는 길고양이들이 여럿 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단, 고양이가 할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갓파 관련 캐릭터 상품, 도노 지역 특산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부지 내에 위치한 식당 '오시라테이'에서는 이와테현의 향토 음식인 '힛츠미(수제비와 비슷한 국물 요리)'를 비롯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체 관람에는 약 3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므로, 여행 일정 수립 시 참고한다.

접근 방법

🚗 자동차

  • 가장 편리한 접근 방법으로, 시설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도노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자전거

  • 도노역에서 자전거로 약 2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된다.
  • 전동 자전거를 대여하면 더욱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 버스

  • 도노역에서 덴쇼엔 방면으로 향하는 노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어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덴쇼엔은 도노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과 설화의 세계를 한 곳에 집약하여 소개한 초창기 시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민속학자 야나기타 쿠니오의 저서 '도노 이야기'에 수록된 이야기들의 주요 제공자였던 사사키 키젠을 기리는 기념관이 원내에 마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입장권 뒷면에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여러 번 방문하여 스탬프를 모으면 입장료 할인이나 무료입장, 심지어 소정의 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오시라당에 봉안된 수많은 오시라사마 중 일부는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과거 아키히토 상왕 부부가 이곳을 방문하여 민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으며, 당시 사용했던 슬리퍼가 전시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