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조가쿠지 (長岳寺) Chōgaku-ji 長岳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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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과 고즈넉한 정원을 감상하거나,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재를 둘러보고자 하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경내를 산책하며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가을에는 '대지옥도' 특별 공개와 주지스님의 설법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종루문 등 중요 문화재들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400엔의 입장료가 인근의 무료 사찰들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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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꽃과 정원
입장료에 포함조가쿠지는 '간사이 꽃의 사찰' 제19번 영장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매화, 벚꽃, 약 1만 그루의 철쭉이 만발하며, 여름에는 창포와 붓꽃, 가을에는 단풍과 수부용(취芙蓉)이 경내를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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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옥도 특별 공개 및 주지스님 설법
입장료에 포함 (특별 공개 기간 중)매년 가을(10월 23일~11월 30일)에는 사찰의 중요 문화재인 '대지옥도(大地獄絵)'가 본당에서 특별 공개된다. 이 기간에는 주지스님이나 자원봉사자가 그림의 내용을 해설하는 설법을 진행하기도 하며, 유머와 교훈이 담긴 이야기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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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중요문화재 탐방
입장료에 포함조가쿠지에는 다수의 국가지정 중요문화재가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종루문으로 알려진 헤이안 시대 건축물은 반드시 봐야 할 볼거리다. 이 외에도 가마쿠라 시대에 지어진 고치도(五智堂), 에도시대의 지조인(地蔵院) 본당 및 구리(庫裏) 등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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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앞 연못 (방생지)
계절 꽃이나 단풍이 필 때 연못에 비친 사찰의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붓꽃(카키츠바타) 시즌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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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길 (참배로)
봄철(4월 하순~5월 상순)에는 주차장에서 본당으로 이어지는 길 양쪽에 만개한 철쭉이 터널을 이루어 화려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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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문과 대사당 주변 (단풍 시즌)
가을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종루문이나 대사당 주변이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방문 팁
매년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지옥도'가 특별 공개되며, 이 기간 동안 주지스님의 그림 해설 설법이 진행되기도 한다.
경내의 종루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종을 치며 소원을 빌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엔이며, 사찰 접수처에서 300엔에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다.
사찰 입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본당 입구 천장의 '피 천장(血天井)'은 이 사찰의 역사적 흔적을 보여주는 독특한 볼거리이다.
일부 기간이나 시간에는 자원봉사 가이드의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사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사찰 입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약 15대 수용 가능).
- 인근 '덴리시 트레일 센터'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다.
꽃 시즌이나 단풍철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 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 시
- JR 마호로바선(만요마호로바선) 야나기모토역(柳本駅)에서 하차 후 동쪽으로 약 1.5km, 도보 약 20~25분 소요된다.
- 야나기모토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가미나가오카(上長岡)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동쪽으로 도보 약 10분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길로 알려진 '야마노베노미치(山の辺の道)'를 따라 하이킹 중 방문할 수도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대지옥도 특별 공개 (大地獄絵 特別開帳)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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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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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조가쿠지의 본존인 아미타삼존상은 눈 부분에 수정을 박아 넣는 '교쿠간(玉眼)' 기법을 사용한 불상 중, 제작 연대가 명확히 밝혀진 것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례라는 설명이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종루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이 종루문에는 실제로 종이 걸려있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48개에 달하는 탑두(塔頭, 큰 절에 딸린 작은 절이나 암자)를 거느릴 정도로 번성했던 대사찰이었으나, 여러 차례의 화재와 전란으로 인해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경내에는 '오솔길을 따라 88개소 순례'를 간소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본당 입구의 천장은 '피 천장(血天井)'으로 불리는데, 과거 전란 중에 사망한 무사들의 피 묻은 마루판을 천장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세히 보면 발자국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사찰 내에는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고양이들이 여럿 있으며, '코와가리상(겁쟁이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고양이가 있다는 방문 후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