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굿샤로 호 Lake Kussharo 屈斜路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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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웅장한 칼데라 호수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거나 호숫가 온천에서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자연 애호가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호숫가 모래사장에서 직접 온천수를 파내어 족욕을 즐기는 스나유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수많은 백조가 날아와 머무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주변 기념품 가게가 다소 오래된 느낌이며 구매할 만한 상품이 적다는 점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스나유(砂湯): 모래사장에서 즐기는 천연 족욕 체험
무료호숫가 모래를 파면 따뜻한 온천수가 솟아나와 즉석에서 천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온천 지대 덕분에 호수가 얼지 않아 많은 백조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겨울철 백조 도래지: 우아한 겨울 진객과의 만남
무료매년 겨울(주로 11월~4월)이 되면 시베리아에서 수백 마리의 큰고니(백조)가 날아와 월동하는 장관을 이룬다. 스나유를 비롯한 호숫가 곳곳에서 우아한 백조의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나카지마(中島) & 와코토 반도(和琴半島): 화산 활동의 흔적과 자연 탐방
무료 (탐방로 이용 시)호수 중앙에 위치한 나카지마는 일본 최대의 호수 내 섬이자 성층화산이다. 남쪽 호안의 와코토 반도는 지열 활동이 활발하여 독특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으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희귀종 민민매미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스나유 백조 도래지
겨울철, 눈 덮인 호수를 배경으로 수많은 백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비호로 고개 (美幌峠) 전망대
굿샤로 호와 나카지마 섬의 웅장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 중 하나이다.

와코토 반도 호숫가
지열로 인해 피어오르는 증기와 함께 독특한 분위기의 호수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겨울철 스나유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줄 경우, 인근 상점에서 판매하는 팝콘(약 150~200엔)보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식빵의 반응이 더 좋다는 방문객들의 경험담이 있다.
스나유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간이 탈의실이 있지만, 수건 등 개인용품은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굿샤로 프린스 호텔 부지 내에서도 호수를 조망할 수 있으며, 비교적 한적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호수 주변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노천 온천(코탄 온천, 이케노유 등)이 여러 곳 있으니 방문 전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마슈호와 비교할 때 굿샤로 호는 좀 더 활동적인 분위기이며, 여름철에는 수영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 호수 주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며 원하는 장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관광 포인트마다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이 제한적이므로 가장 추천되는 이동 수단이다.
🚆 기차 및 버스
- JR 센모 본선(釧網本線) 마슈역(摩周駅) 또는 가와유온센역(川湯温泉駅)에서 하차 후, 각 역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버스 운행 횟수가 매우 적어 시간 계획을 철저히 해야 하며, 모든 관광지를 경유하지 않을 수 있다.
🚌 관광버스 투어
- 구시로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아칸 마슈 국립공원 일일 관광버스(예: 피리카호)를 이용하면 마슈호, 유황산 등 주변 명소와 함께 굿샤로 호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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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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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호수 물이 화산 가스로 인해 산성을 띠는 곳이 있어 어류가 적다고 알려져 있으나, 외부 하천이 유입되는 일부 지역에서는 서식이 가능하며, 과거 산성에 강한 무지개송어가 인공적으로 방류된 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겨울철 호수가 얼어붙을 때,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얼음이 수축하고 팽창하면서 거대한 균열과 함께 얼음 능선이 솟아오르는 '오미와타리(御神渡り)'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호수 남쪽에 돌출된 와코토 반도는 원래 호수 안의 화산섬이었으나, 오랜 시간에 걸쳐 퇴적물이 쌓여 육지와 연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코토 반도는 독특한 지열 환경 덕분에 일본에서는 드물게 일 년 내내 땅강아지(Nemobiinae)를 관찰할 수 있으며, 민민매미의 일본 내 최북단 서식지이자 홋카이도 동부 유일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