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고토가하마 해수욕장 Kotogahama Beach 琴ヶ浜海水浴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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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깨끗한 백사장과 독특한 '노래하는 모래'를 직접 체험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거나, 특별한 자연 현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길이 2km에 달하는 고운 모래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발밑에서 들려오는 '큐큐'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맑고 얕은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서핑, 카약 등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일본해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시간대나 장소에 따라 마이크로플라스틱이나 생활 쓰레기가 발견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해변의 청결 유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신비로운 '노래하는 모래(鳴き砂)' 체험
무료고토가하마 해변의 가장 큰 특징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모래가 '큐큐' 또는 '삑삑'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는 '노래하는 모래'이다. 이는 깨끗한 석영 모래 입자들이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자연 현상으로,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독특한 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백사장과 맑은 바다에서의 해수욕
무료 (시설 이용료 별도)약 2km에 걸쳐 활처럼 굽어진 백사장은 매우 곱고 부드러우며, 바닷물은 맑고 투명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수심이 얕은 구간이 길게 이어져 아이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으로 붐빈다.

황홀한 일본해 일몰 감상
무료고토가하마 해변은 일본해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해 질 녘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태양과 붉게 물드는 하늘은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로맨틱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해변 중앙의 '어디로든 문(どこでもドア)' 조형물
해변 중앙에 설치된 문 모양의 조형물은 마치 다른 세계로 통하는 입구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일몰 시간의 해변가
일본해의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해변의 실루엣을 함께 담아 감성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파도와 어우러진 깨끗한 백사장
곱고 깨끗한 모래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 그리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담기에 완벽하다. 특히 맑은 날에는 더욱 선명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노래하는 모래 소리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맨발로 해변을 걷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파도에 씻겨 깨끗해진 바닷가 근처의 마른 모래 위를 발뒤꿈치나 발끝에 힘을 주어 걷거나, 발을 비스듬히 빠르게 밟듯이 걸으면 '큐큐' 소리가 잘 난다.
해변 입구에 있는 공식 주차장 외에, 인근 민가가 운영하는 공터 주차장이 더 저렴할 수 있다 (예: 500엔).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므로 성수기에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해변 근처에는 자판기가 드물거나 없을 수 있으므로, 음료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거나 해변 입구의 작은 개인 상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500ml나 2리터 음료, 과자 등을 판매한다.
해수욕 시즌에는 작은 바다의 집(海の家)이 운영되어 간단한 식사(카레 등)나 음료를 즐길 수 있지만, 그 외 기간에는 주변에 식당이 거의 없다.
유료 샤워 시설(예: 3분 300엔)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지만, 시설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바베큐는 금지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해변에 쓰레기통이 없거나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한다. 깨끗한 해변 유지를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JR 열차 이용
- JR 산인 본선(山陰本線) 마지(馬路)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한다.
열차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국도 9호선을 따라 이동하다 현도 290호선으로 진입하여 해변 방향으로 이동한다.
- 해변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폭이 좁은 구간이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주차 공간이 한정적일 수 있으며, 해수욕 시즌에는 유료로 운영된다. 인근 초등학교 터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기도 한다.
축제 및 이벤트
고토가하마 오봉 분오도리 (琴ヶ浜お盆盆踊り)
중학생 비치발리볼 대회
역사적 배경
2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고토가하마의 '노래하는 모래'는 일본어로 '나키스나(鳴き砂)' 또는 '나리스나(鳴り砂)'라고 불리는데, 모래가 매우 깨끗하고 특정 크기의 석영 입자로 이루어져 있어야 소리가 난다고 알려져 있다. 조금이라도 불순물이 섞이면 소리가 나지 않게 된다고 한다.
해변의 모래를 자세히 관찰하면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석영 알갱이를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석영이 파도에 의해 마찰되고 깨끗하게 유지되면서 독특한 소리를 내는 원리가 된다고 한다.
아름다운 해변과 '노래하는 모래'를 보존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변 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여름철 오봉 기간에 3일 밤낮으로 성대한 분오도리(盆踊り)가 열려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해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니마 샌드 뮤지엄(仁摩サンドミュージアム)'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1년짜리 모래시계가 전시되어 있으며, 고토가하마의 모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모래시계 (砂時計, Sunadokei)
아시하라 히나코 원작의 인기 만화 '모래시계' 및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배경지로 등장한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들의 만남과 추억이 깃든 중요한 장소로 그려지며, 많은 팬들이 성지 순례로 방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