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카와 스카이파크

이곳은 이시카리강 하천 부지에 조성되어 공원과 비행장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항공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글라이더 비행에 필수적인 상승 기류가 자주 발생하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다키카와 스카이뮤지엄에는 오래된 기종부터 최신형까지 약 30기의 글라이더와 경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일부는 조종석에 직접 앉아볼 수도 있다고 한다.

엔진 소음 없이 오직 바람 소리만 들으며 하늘을 나는 글라이더 체험은 마치 새가 된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는 평이 있다.

체험 비행 중 상공에서 일본에서 가장 긴 직선 도로로 알려진 국도 12호선을 조망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다키카와역 앞에 실제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는 이유는 이 스카이파크의 존재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