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박물관 오쿠노시마 독가스 자료관
명칭오쿠노시마 독가스 자료관
Ōkunoshima Poison Gas Museum
大久野島毒ガス資料館
🗺️ 소재지

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무기 생산의 어두운 역사와 그로 인한 피해를 배우고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려는 역사 관심층 및 교육 목적의 학생들이 주로 찾는다. 오쿠노시마의 또 다른 이면인 '독가스 섬'의 실체를 마주하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독가스 제조와 관련된 실제 유물, 사진 자료, 당시 노동자들의 기록 등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비인간성을 확인할 수 있다. 화학무기의 위험성과 전쟁이 남긴 상처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평화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자료관의 규모가 작고, 특히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기록을 남기기 어렵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핵심 평가

2.5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1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0.3
포토 스팟
🌍
2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역사 유적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독가스 생산 관련 유물 및 자료 전시

독가스 생산 관련 유물 및 자료 전시

입장료 150엔

전쟁 중 독가스 생산에 실제 사용되었던 보호 장비, 가스 용기, 각종 문서, 당시 사진 등을 통해 섬의 비밀스러웠던 과거와 노동자들의 열악했던 환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부 자료는 독가스로 인한 인체 피해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전달하여 경각심을 일깨운다.

자료관 내부 전시실
09:00-17:00 (화요일 휴관)
화학무기의 영향과 평화 교육

화학무기의 영향과 평화 교육

오쿠노시마에서 생산되었던 독가스의 종류와 이것이 인체 및 환경에 미친 파괴적인 영향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화학무기 사용의 비윤리성과 반인도성을 강력히 고발하며, 방문객들에게 평화의 중요성과 화학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다.

자료관 내부 전시실 및 영상실
09:00-17:00 (화요일 휴관)
희생자 증언 및 기록

희생자 증언 및 기록

독가스 생산 및 실험 과정에서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전쟁터에서의 희생자들의 증언, 사진, 의료 기록 등을 전시한다. 이는 전쟁의 비극적인 단면을 조명하며, 방문객들로 하여금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를 염원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팁: 일부 사진 자료는 매우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관 내부 전시실
09:00-17:00 (화요일 휴관)

추천 포토 스팟

자료관 야외 전시된 과거 독가스 저장 탱크 및 배관

자료관 야외 전시된 과거 독가스 저장 탱크 및 배관

자료관 건물 옆 야외 공간에 전시된 실제 사용되었던 대형 도자기제 탱크와 배관 설비들은 독가스 생산 역사의 실물 증거로, 자유롭게 촬영하며 과거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단, 토끼 배설물이 많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

섬 곳곳에 남겨진 전쟁 유적 (예: 발전소 터, 포대 터 등)

섬 곳곳에 남겨진 전쟁 유적 (예: 발전소 터, 포대 터 등)

자료관 관람 후 섬을 둘러보며 발견할 수 있는 과거 독가스 공장 시설의 폐허들은 그 자체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피사체이다. 특히 발전소 터 등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 팁

입장권 구매 시 현금만 사용 가능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료관 입구의 자동판매기에서 구매한다.

자료관 내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안내는 부족한 편이나, 경우에 따라 영어로 된 안내 팸플릿이 제공될 수 있다. 일본어나 한자에 익숙하지 않다면 번역 앱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사용 가능 여부는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시 내용 중에는 독가스 피해자의 모습 등 자극적이거나 충격적인 사진 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거나 심약한 경우에는 관람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관 건물 바로 옆 야외에는 과거 독가스 생산에 사용되었던 일부 대형 장비(도자기제 탱크 등)가 무료로 전시되어 있으며, 이곳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오쿠노시마는 '토끼 섬'으로도 유명하지만, 이 자료관을 방문하여 섬의 어두운 역사도 함께 이해하면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될 수 있다. 섬의 다른 전쟁 유적지와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접근 방법

⛴️ 페리 이용

  • 다다노우미 항 (忠海港) 출발: JR 구레선(呉線) 다다노우미역(忠海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7분 거리에 위치한 다다노우미 항에서 오쿠노시마행 페리를 이용한다. 페리 소요 시간은 약 12~15분이다.
  • 미하라 항 (三原港) 출발: 주말 및 공휴일에는 미하라 항에서도 오쿠노시마행 페리가 운행된다 (일부 리뷰 언급).

오쿠노시마 선착장에 도착 후, 자료관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섬 내에는 자동차 진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도보 또는 대여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산요 자동차도 고치 IC(河内IC)에서 다케하라 시내를 경유하여 다다노우미 항까지 약 25km 거리이다.
  • 다다노우미 항구에 마련된 무료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페리를 이용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27년...1990년대 이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오쿠노시마는 독가스 생산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지측량부가 발행한 일반 지도에서 섬 전체가 공백으로 처리되어 '지도에서 사라진 섬'으로 불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전, 섬에 요새가 건설될 때부터 군사기밀로 인해 검열 대상이었다고 한다.

현재 오쿠노시마의 명물인 토끼들은 독가스 실험에 사용되었던 토끼의 후손이라는 설이 널리 퍼져 있으나, 실제로는 전쟁 후 실험 동물은 모두 처분되었고, 1970년대에 인근 초등학교에서 방생한 8마리가 번식하여 현재의 토끼 섬을 이루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료관 건립 초기, 국가 차원에서는 독가스 제조 사실을 은폐하려는 경향이 있어 소극적이었으나, 전직 노동자들과 피해자, 그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개관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자료관의 초대 관장은 실제로 독가스 공장에서 일했던 무라카미 하쓰이치 씨였다.

섬 내 일부 지역에서는 지금도 토양과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 오염이 발견되고 있어, 현재 섬에서 사용하는 생활용수는 모두 외부에서 공급받고 있다.

자료관 건물은 단층으로 크지 않지만, 전쟁의 비극과 화학무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의 평화 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Book2023

다케시타 가즈키 사진집 (제목 미상)

사진가 다케시타 가즈키가 오쿠노시마의 독가스 제조 공장 등 전쟁 유적을 주제로 하여 섬의 '부(負)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집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