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난타이산 Mount Nantai 男体山 (Nantai-san), 二荒山 (Futāra-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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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험준하지만 보람 있는 등반을 통해 정상에서의 탁 트인 전망과 성취감을 만끽하려는 등산 애호가 및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일본 100명산 완등을 목표로 하거나, 신앙의 대상으로서 산을 오르는 이들도 방문한다.
후타라산 신사 추구시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식생과 변화무쌍한 지형을 경험하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발아래로 펼쳐지는 주젠지 호수와 센조가하라 습원, 웅장한 닛코 연산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때로는 멀리 후지산까지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입산료 1,000엔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으며, 정상 부근 등산로 일부가 정비되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정상에서 아무런 조망도 기대할 수 없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체험
표고 2,486m 정상에서는 360도로 펼쳐지는 주젠지 호수, 센조가하라 습원, 닛코 연산의 장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간토 평야와 후지산까지 조망 가능하다.

다양한 지형의 등산로 도전
후타라산 신사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숲길, 포장도로, 가파른 암릉 구간, 화산 자갈길 등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등반 과정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자 즐거움이다.

신앙의 길, 영산 등반 (등배)
입산료 1,000엔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온 난타이산은 후타라산 신사의 고신타이(御神体)이다. 입산 시 신사에서 참배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독특한 '등배(登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정상에는 오쿠미야(奥宮)와 거대한 칼 조형물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난타이산 정상 (표지석 및 오쿠미야 주변)
주젠지 호수와 닛코 연산을 배경으로 정상 등정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거대한 칼 조형물(宝刀)과 신사 건물이 인기 있는 피사체이다.

등산로 5부 능선 이상 조망 지점
등산 중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발아래로 펼쳐지는 주젠지 호수와 주변 경관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구름이 호수 위에 낮게 깔릴 때 몽환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주젠지 호숫가에서 바라본 난타이산 전경
호수와 어우러진 웅장한 난타이산의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산의 모습과 호수의 풍경이 아름답다.
방문 팁
등산로 입구는 후타라산 신사 추구시(中宮祠) 경내에 있으며, 입산 시 신사 사무소에서 등산 신고와 함께 입산료(1,000엔)를 지불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오마모리(お守り)를 받는다.
등산로 전 구간에 걸쳐 화장실이나 매점, 식수 보충 시설이 전혀 없으므로, 등반 시작 전에 충분한 양의 물(최소 1리터 이상 권장)과 행동식, 점심 식사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등산로는 경사가 급하고 바위나 돌이 많은 구간이 대부분이므로,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견고한 등산화 착용은 필수이다.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미끄럽기 때문에 등산 스틱 사용이 권장된다.
산 정상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고, 평지보다 기온이 훨씬 낮으므로 계절에 관계없이 방풍 및 방수 기능이 있는 겉옷과 여벌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 경험과 개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소요 시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왕복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시간 계획을 여유롭게 세우고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안전하다.
체력이 좋고 경험이 많은 등산객은 2시간 반 만에 정상에 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등정에는 3~4시간, 하산에는 2시간 반~3시간 정도 걸린다. 특히 하산 시 무릎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닛코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주젠지 호수 지역까지 이동한 후 등산을 시작하게 되는데, 버스는 편도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왕복 교통 시간도 충분히 고려하여 전체 일정을 계획해야 한다.
등산 가능 기간은 매년 5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또는 11월 11일까지)로 정해져 있으며, 입산 접수 마감 시간(오후 12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동절기에는 입산이 금지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JR 닛코역 또는 도부닛코역에서 '주젠지 온천(中禅寺温泉)' 방면 또는 '유모토 온천(湯元温泉)' 방면 도부 버스를 이용한다.
- 등산로 입구가 있는 '후타라산 신사 추구시(二荒山神社中宮祠)' 정류장 또는 '주젠지 온천'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닛코역에서 주젠지 온천 지역까지 버스로 약 50분~1시간 소요된다. 등산로 입구는 후타라산 신사 추구시 경내에 있다.
🚗 자가용 이용
- 후타라산 신사 추구시 인근에 등산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주차 요금은 무료인 곳과 유료(1일 500엔 정도)인 곳이 있으며, 성수기나 주말에는 일찍 만차가 될 수 있다.
이로하자카를 통과해야 하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난타이산 등배강사대제 (男体山登拝講社大祭)
개산제 (開山祭)
폐산제 (閉山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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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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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난타이산(男体山)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남자의 몸 산'을 의미하며, 이웃한 뇨호산(女峰山, 여자의 봉우리 산)은 어머니, 다로산(太郎山, 큰아들 산)은 장남으로 여겨지는 신토의 산악 가족 신화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난타이산의 또 다른 이름인 후타라산(二荒山)은 관음보살이 사는 남쪽 바다 위의 이상향을 일컫는 산스크리트어 '포탈라카(Potalaka)'의 음차인 '보타락산(補陀洛山, 후다라쿠센)'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등산로 입구인 후타라산 신사 추구시에서 등산 신고와 함께 입산료를 내면 안전을 기원하는 오마모리(お守り, 부적)를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목에 걸고 등산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처럼 여겨진다.
날씨가 매우 맑은 날에는 정상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사이타마현에서도 난타이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고 한다.
일본의 저명한 등산가이자 작가인 후카다 규야가 선정한 '일본 100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 애호가들의 목표가 되는 산이기도 하다.
과거 야요이 시대 신토 신앙에서는 인근 산봉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생명의 원천으로 여겨져 고신타이(御神体)로 숭배되었는데, 난타이산과 후타라산 신사는 이러한 고대 산악 숭배의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대중매체에서
이니셜D (Initial D)
작중에 등장하는 스트리트 레이싱 팀 '엠페러(Emperor)'의 홈 코스 중 하나로 난타이산으로 향하는 유명한 고갯길인 이로하자카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알려져 있다.
프라오레! PRIDE OF ORANGE (プラオレ! 〜PRIDE OF ORANGE〜)
도치기현 닛코시를 배경으로 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작중 배경으로 닛코시의 여러 장소와 함께 난타이산의 모습도 간접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
겁쟁이 페달 (弱虫ペダル)
주인공 오노다 사카미치가 2학년일 때 참가하는 전국 고교 대항 자전거 경기(인터하이)의 개최지로 닛코시 일대가 설정되어, 난타이산을 포함한 주변 지역이 레이스 코스 또는 배경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