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음의 노래 뮤지엄 후나무라 토오루 기념관 (니혼노 코코로노 우타 뮤지아무 후나무라 토오루 키넨칸)

후나무라 토오루의 본명은 후쿠다 히로오(福田 博郎)이며, 평생에 걸쳐 작곡한 곡은 5,000곡 이상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가요곡 작곡가로서는 최초로 문화훈장을 수여받은 인물이다.

고향인 도치기현 시오야정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여, 고향에 산업 폐기물 최종 처리장 건설 계획이 알려졌을 때 주민들의 반대 운동을 지지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일본 산악회 회원이기도 했으며, '국민의 축일 「산의 날」을 만들자'고 제창한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기념관 개관식에는 기타지마 사부로, 도바 이치로, 후나키 카즈오, 유키 사오리 등 일본 가요계를 대표하는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고 한다.

기념관 3층에 전시된 손도장 중에는 가수뿐만 아니라 후나무라 토오루와 교류했던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 손도장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운영되었던 1층의 3D 시어터는 영상미와 음향이 뛰어나고, 바다의 물보라나 눈보라를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실감 나는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