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오시 역사공원 (西尾市歴史公園)

니시오 성은 '쓰루 성(鶴城)', '쓰루가 성(鶴ヶ城)', 또는 '사이조 성(西条城)'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에도 시대에는 니시오 번의 번청 역할을 했으며,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한때 현청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공원 내에 있는 구 코노에 저택은 원래 도쿄에 있던 것을 이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다나카 요시마사가 지은 천수각은 일반적인 성과 달리 니노마루(二の丸) 가장자리에 세워졌는데, 그 이유는 공간 부족 혹은 성 아랫마을(조카마치)에 대한 권위를 과시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구 코노에 저택에서 말차를 주문할 때, 금색 다기를 요청하면 특별한 기분으로 차를 즐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북서쪽 모퉁이에 천수대만 복원되어 있으며, 건물 자체는 추후 재건될 예정이라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에는 지붕 아래 C12 230호 증기기관차가 정태 보존되어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