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마스야마 성터(마스야마죠아토) Masuyama Castle Ruins 増山城跡 |
|---|---|
| 🗺️ 소재지 | |
개요
센고쿠 시대의 산성 유적을 직접 답사하며 역사적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하이킹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성곽 구조와 방어 시설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특히 흥미로운 탐방지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잘 남아있는 구루와(곡륜), 호리키리(해자), 도로이(토루) 등의 유구를 직접 걸으며 확인할 수 있고, 일부 지점에서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성터 곳곳의 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음성 해설을 들으며 성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현존하는 건축물 없이 성터만 남아있어 역사에 관심이 적은 방문객에게는 단순한 산행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수목으로 인해 탁 트인 전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거대한 호리키리(堀切)와 도로이(土塁) 탐방
센고쿠 시대 산성의 특징적인 방어 시설인 거대한 규모의 호리키리(인공적으로 판 해자)와 흙으로 쌓은 도로이(성벽) 유구를 직접 걸으며 당시의 축성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니노마루(二の丸)와 야스무로야시키(安室屋敷) 사이의 호리키리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다양한 구루와(曲輪) 유적 답사
혼마루(本丸), 니노마루(二の丸), 산노마루(三の丸) 등 여러 개의 구루와(성곽 내부의 주요 구획) 터가 비교적 잘 남아 있어 복잡하면서도 체계적인 산성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각 구루와는 그 위치와 형태에 따라 다양한 용도와 방어적 특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QR코드 음성 가이드 (슌푸테이 쇼타)
성터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성 애호가로도 유명한 라쿠고가(일본 전통 만담가) 슌푸테이 쇼타(春風亭昇太)의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각 유적의 역사적 배경과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이치노마루(一ノ丸)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치노마루 정상부에서는 성터 주변의 지형과 과거 성이 지녔을 법한 조망을 일부나마 느껴볼 수 있다. 완전히 트인 시야는 아니지만, 성의 입지적 중요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점이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대형 호리키리(大堀切)
성과 성 사이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호리키리는 그 규모 자체로 매우 인상적이다. 산성 특유의 방어 시설의 웅장함을 사진으로 담아볼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니노마루(二ノ丸)와 안무로야시키(安室屋敷) 사이 호리키리
니노마루와 안무로야시키 사이에 위치한 호리키리는 특히 그 규모가 커서, 성곽 유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은 포인트이다.
방문 팁
여름철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모기, 말벌 등 벌레가 많으므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과 함께 벌레 퇴치제를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경사가 급하거나 미끄러운 흙길 구간이 있으므로, 트레킹화나 등산화 착용이 안전한 탐방을 위해 권장된다.
입구의 마스야마 진야(増山陣屋)에서 성터 전체 지도와 설명이 담긴 무료 팜플렛을 미리 챙기면 관람 동선을 짜고 유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동절기에는 진야가 폐쇄될 수 있다).
성터 내에는 별도의 식수대가 없으므로, 특히 더운 날씨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마스야마 진야에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곰이나 일본산양(카모시카) 등 야생동물이 출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곰 방울을 휴대하거나 일행과 함께 대화하며 이동하는 것이 좋다.
속 일본 100명성 스탬프는 마스야마 성터 현장이 아닌,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나미시 매장문화재센터(砺波市埋蔵文化財センター)'에 설치되어 있다.
도나미시에서 발행하는 '도야마 성곽 카드'의 대상지 중 하나로, 카드 수집가라면 방문 시 챙겨볼 만하다.
마스야마 진야에 화장실이 있지만, 동절기에는 진야 자체가 폐쇄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화장실 이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마스야마 진야(増山陣屋)' 또는 '마스야마 댐 관리사무소(増山ダム管理事務所)'를 검색하여 방문한다.
- 마스야마 진야 옆에 마련된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후 성터 입구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대중교통 이용
- JR 조하나선(城端線) 도나미역(砺波駅)에서 하차한다.
- 도나미역에서 성터 방면으로 향하는 노선버스가 있으나, 운행 횟수가 하루 2~3회로 매우 적어 시간 확인이 필수적이다.
- 도나미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성터까지 약 15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편도 약 2,900엔 수준이다.
도나미역 관광안내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나(성터까지 약 20-30분 소요),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
👟 도보 및 준비물
- 성터 내부는 경사가 있고 정비되지 않은 흙길 구간이 많으므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편한 등산화나 트레킹화 착용이 필수적이다.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마스야마 성은 초기에 '와다 성(和田城)'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는 성 서쪽을 흐르는 와다 강(和田川)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엣추 3대 산성(越中三大山城) 중 하나로 꼽히며, 인근의 모리야마 성(守山城), 마츠쿠라 성(松倉城)과 함께 센고쿠 시대 에치츄 지방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여겨졌다.
센고쿠 시대의 혼란기 속에서 성의 주인이 자주 바뀌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진보 씨, 우에스기 씨, 삿사 씨, 마에다 씨 등 여러 강력한 무장 세력들이 차례로 이 성을 차지하거나 관리했다.
성터 내에서는 일본 특산 포유류인 일본산양(카모시카)이 종종 목격되는데, 방문객들에게 예기치 않은 자연과의 만남을 선사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화려한 천수각이나 견고한 석垣(이시가키, 돌담)이 남아있지 않고 흙을 다져 만든 방어 시설이 주를 이루는 '흙의 성(土の城)'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유적지로, 특히 중세 산성 연구가나 성곽 매니아들 사이에서 그 구조와 보존 상태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