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반도 포로수용소 터 (독일 마을 공원)(반도 후료 슈요조 아토치 (도이츠무라 코엔)) Bandō Prisoner-of-war Camp (German Village Park) 板東俘虜収容所跡地(ドイツ村公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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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포로들의 생활상과 그들이 남긴 역사적 흔적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일본과 독일 간의 독특했던 교류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로 교육적 목적의 방문객에게도 의미가 있다.
이곳에서는 당시 포로들이 생활했던 병사의 기초나 제빵소, 급수 시설 등의 유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희생된 포로들을 기리는 위령비 앞에서 잠시 묵념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공원으로 조성된 주변을 산책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잡초 관리나 안내판 부족 등 전반적인 관리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더 많은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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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 유적 관찰
무료공원 내에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포로들이 생활했던 병사의 벽돌 기초와 제빵소 터, 급수 시설 터 등이 남아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각 유적지에는 설명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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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비 참배 및 공원 산책
무료수용소에서 사망한 독일군 포로들을 기리는 합동 위령비와 포로들이 귀국 전 세운 우호 기념비가 있다. 공원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산책을 하며 역사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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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 병사 기초 유적
남아있는 붉은 벽돌 기초와 당시 건물 구조를 배경으로 역사적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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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위령비
엄숙한 분위기의 위령비와 주변 풍경을 함께 촬영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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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산책로 (계절별 풍경)
봄에는 만개한 벚꽃,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방문 전, 약 100m 거리에 있는 나루토시 독일관(鳴門市ドイツ館)을 먼저 관람하면 수용소의 역사와 포로들의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공원 방문 경험이 더욱 풍부해진다.
공원 내에는 야생 원숭이가 자주 출몰하므로, 음식물을 보이거나 자극하는 행동은 피하고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에는 쇼와 레트로 분위기의 벤치, 계단 등이 있으며, 청소는 잘 되어 있는 편이다. 특히 벚나무가 많아 봄철 방문 시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할 수 있다.
시코쿠 88개소 영지 순례길(오헨로)의 제1번 찰소 료젠지에서 제2번 찰소 고쿠라쿠지로 향하는 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도보 순례자도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JR 고토쿠선 반도(板東)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0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시
- 료젠지(霊山寺)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분 소요된다.
나루토 시내에서 출발하는 버스 노선 확인이 필요하다.
🚗 자가용 이용 시
- 공원 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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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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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곳은 일본에서 바움쿠헨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독일 포로들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며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 최초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전곡이 연주된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는 영화 '바덴 더 파라다이스'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수용소장이었던 마츠에 토요히사 대좌는 '무사의 정(武士の情け)'을 발휘하여 포로들을 매우 인도적으로 대우했다고 한다. 덕분에 포로들은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며 지역 주민들과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포로(捕虜)와 부로(俘虜)의 미묘한 의미 차이에 대해 이곳에서 배우게 되었다는 언급이 종종 있다. '부로'는 비교적 자유도가 높은 포로를 의미한다고 한다.
오아사히코 신사 경내에 있는 '독일 다리(ドイツ橋)'는 반도 포로수용소의 독일군 포로들이 만든 것으로, 수용소 터와 함께 당시의 역사를 증언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대중매체에서
바덴 더 파라다이스 (バルトの楽園)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반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독일군 포로들과 일본인들의 교류, 그리고 일본 최초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연주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를 통해 수용소의 역사가 널리 알려졌다.